부산항만공사는 지난 7일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부산지역 7개 공공기관과 함께 부산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기관 공동기금 위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회적기업연구원에 기금을 전달했다. 본 공동기금은 지역 경제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1월 6개 문현혁신도시 공공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부터 부산항만공사와 부산도시공사가 추가 협약을 통해 공동 기금 마련에 동참했다. 이 기금은 올해 7.5억원 규모로 조성하여 공모 절차를 통해 선정된사회적기업연구원에서 위탁운영하여 첫 지원사업을 시작하며, 향후 5년간 50억원을 목표로 조성하여 사회적 경제기업의 창업과 육성·성장에 지원된다. 지원사업으로는 부산지역 사회적 경제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재정지원 프로그램, △공공기관 인재Pool을 활용한 인사·회계·법무 분야의 경영 컨설팅, △사회적 기업가를 발굴·육성하여 창업지원 사업과 연계하는 인재육성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공동기금의 핵심 사업인 재정지원 프로그램은 기업의 성장 단계에 따라 ①Pilot Project 단계 기업에 크라우드펀딩 성공시 매칭 투자, ②Start-up 단계 기업에 무상 재정지원,
인천항 신규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 선정시 고용창출 계획에 대한 평가가 강화되고 4차 산업과 연계한 시설 구축계획 평가가 신설된다. 인천항만공사는 현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해 인천항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 선정평가 시 적용되는 ‘인천항 1종 항만배후단지 관리규정’을 최근 개정했다. IPA에 따르면 ‘인천항 1종 항만배후단지 관리규정’을 개정해 입주기업의 고용창출 계획에 대한 배점을 당초 15점에서 20점으로 상향하고 입주기업의 일자리 창출능력 평가를 강화했다. 또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로봇 등 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물류시스템 및 물류자동화 시설 구축계획 항목을 신설하고 5점을 배점하여 4차 산업을 리드하는 기업을 우선 유치하기 위한 토대도 마련했다. 아울러, 세관에서 공인기준을 충족할 경우 통관절차 등을 간소화 시켜주는 제도인 수출입안전관리우수공인(AEO)을 획득한 업체의 경우 국제적인 안정성과 신뢰성을 검증받아 거래선 유지와 확보에 유리하여 인천항 물동량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점이 있어 별도 가산점으로 3점을 받을 수 있도록 신설했다. 이번에 개정된 인천항 1종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 선정
부산항만공사는 해운·항만 연관 중소기업 재정지원을 통한 동반성장과 부산항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소기업은행과 2015년부터 운용해 온 ‘중소기업 상생펀드’를 올해도 50억원 규모로 지속 운용한다고 6일 밝혔다. “중소기업 상생펀드”는 부산항 해운·항만관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중금리보다 약 1% 낮은 이자로 업체당 최대 5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2015년 이후 현재까지 총 38개 기업이 57억원의 자금을 대출하고 있으며, 2018년도는 전년대비 대출이자를 0.4%까지 추가로 감면받을 수 있어 중소기업의 재정 부담을 더욱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우예종 사장은 ‘중소기업 상생펀드’ 운용을 통해 부산항 중소기업의 발전을 지원하고, 나아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항이 2017년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 304만8천TEU를 처리해 역대 최대 물동량을 기록한 뒤, 올해 1월 컨테이너 물동량도 신기록을 달성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1월에 인천항을 통해 처리된 컨테이너 물동량이 역대 1월 물동량 중 최대 실적을 보였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인 24만6,527TEU 대비 0.5% 증가한 24만7,812TEU를 기록했다. 1월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중 수입이 12만8,007TEU로 전체 물동량 가운데 51.7%를 차지했다. 전년 동월 대비 약 6천TEU가 증가한 수치이다. 수출은 11만7,157TEU로 전년 동월보다 약 12천TEU가 증가했으며, 환적 및 연안 물동량은 각각 2,071TEU, 577TEU로 집계됐다. 국가별로 보면 대 이란 교역량이 5,423TEU로 97.3%(2,675TEU) 증가했고, 태국은 10,317TEU로 20.3%(1,744TEU) 늘었다. 대 일본 교역량은 4,752TEU로 47.6%(1,533TEU) 증가율을 보였다. 주요 증가품목을 보면 잡화가 552천RT로 전년 동월 대비 22.4%(101천RT)로 가장 큰 증가량을 보였으며, 화학공업생산품이 1
친환경 인천항 조성을 위한 운영 전략과 제도 개선 등을 위한 ‘IPA 친환경 워킹그룹’을 발족하고 다양한 해법 모색을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22일 공사 5층 중회의실에서 IPA 남봉현 사장과 워킹그룹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IPA 친환경 워킹그룹 위촉식’을 개최하고 그 시작을 알리는 킥오프(kick-off)회의를 진행했다. 금번에 발족한 워킹그룹은 인천항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의 저감을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 도출과 효과적인 저감목표 달성을 위해 관련 업계, 연구기관 등 외부 전문가 5명으로 이뤄졌다. 이날 열린 첫 회의에서 인천항만공사 주요 업무현황, 워킹그룹 운영 방향, 인천항 환경 주요쟁점 등에 대해 상호 열띤 논의가 있었으며, 특히 IPA의 친환경 항만조성과 운영방향에 대한 위원들의 주문이 있었다. 워킹그룹에 참석한 KMI 안용성 위원은 IPA 주요사업 추진에 있어 친환경 부문만큼은 다른 항만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근 친환경 트렌드와 업계 동향을 파악해 환경 정책을 신속히 실행할 수 있는 유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300만TEU를 돌파하는
부산항만공사는 지난 20일 BPA 대강당에서 부산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舊 연안여객부두 시설사용자 선정」을 위한 의견수렴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공청회는 사업의 추진배경과 절차, 사업자의 신청자격 등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전문가 토론, 질의응답 및 업계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전문가 패널로 참석한 부산발전연구원 최도석 선임연구위원,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김석재 교수, 동아대학교 김기수 교수 등은 부산의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터미널 인프라 구축 뿐만 아니라 민간 사업자의 관광 마인드 향상, 부산만이 가질 수 있는 특화된 관광 프로그램 개발 등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또한 부산이 해상관광에 좋은 여건을 갖추고도 각종 규제 탓에 활성화 되지 못한 것을 지적하며, 제도적 뒷받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유람선 업계 관계자 및 일반 시민들은 부산항만공사를 비롯한 정부가 규제 완화 등에 더욱 적극적인 자세를 취해 줄 것을 주문했다. 연안유람선 같은 순항사업에만 국한하지 말고 승객이 원하는 지점에서 승하선 할 수 있는 부정기 여객선도 도입해 여행객의 수요와 기대치에 맞는 제도 개편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으며, 운항 사업이 영세함을
부산항만공사는 오는 20일 오후 3시 1층 대강당에서 “연안크루즈터미널 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공청회는 부산항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연안크루즈터미널 사업자를 선정함에 앞서 이해관계자와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공청회는 동 사업의 추진배경과 절차, 사업자의 신청자격 등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된다. 부산항만공사는 공청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최종 사업 방향을 정하고 금년 상반기 중 사업자 선정 공고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1월 1일부터 부산항 남항 유람선 운항이 허용됨에 따라 부산항만공사는 부산시와 함께 국내외 해양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고자 북항을 대상으로 유람선 시범 운항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범 운항 사업 등을 영위할 사업자 공모 절차를 준비 중이다. 이번 공청회에는 부산해양수산청, 부산시, 부산해경 등 관계기관을 비롯하여 학계 전문가 및 유람선 운항 사업자(또는 사업예정자) 등 연안 관광에 관심이 있는 자는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다.
부산항만공사는 지난 8일 중회의실에서 “부산항 선박급유업계 초청 상생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간담회에는 한국급유선선주협회 문현재 회장을 비롯하여 급유선 10개 업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서비스개선TF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는 “불편없이 일하기 좋은 부산항 만들기”의 후속조치로서, 부산항만공사가 발표한 개선과제는 △ 급유선박 벙커링시 안전구역 확보, △ 급유선 선원을 위한 간이 휴게소 설치, △ 신항 건설부두에 선박 급유선 접안시설 확보, △노후 선박의 신조비용 자금 조달 지원 등이다. 부산항만공사는 정부·지자체·급유선업계와 역할을 분담하여 과제에 대해 적극 개선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또한 발굴과제 및 건의사항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위해 이와 같은 소통의 자리를 격월로 정례화하기로 했다. 우예종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부산항 발전 주역의 한축인 급유선 업계를 대상으로 지원체계 강화, 협력과제 활성화, 공정거래 개선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중화권 이용객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국제여객터미널 모바일 중문 웹서비스(www.icferry.or.kr/mchn)’를 지난 8일부터 신규 오픈했다. IPA는 2016년 12월 여객터미널 이용객들이 운항관련 정보를 빠르고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국문·중문 홈페이지(www.icferry.or.kr, www.icferry.or.kr/chn)를 전면적으로 개선했지만, 모바일로 직접 접속할 수 있는 ‘모바일 중문 웹서비스’는 운영하지 않는 상황이었다. 따라서, 국제여객터미널의 주요 이용객인 중화권 고객을 위한 웹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기존 여객터미널 홈페이지를 중문으로 번역하고, 모바일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2017년 11월부터 서비스 구축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모바일 중문 홈페이지’의 신규 오픈으로 제1·2국제여객터미널의 운항일정을 비롯하여 여객운임, 선사정보 등 터미널 이용에 필요한 정보를 모바일과 태블릿을 통해 장소제약 없이 쉽게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인천항 중문 모바일 웹서비스를 평창올림픽 기간에 앞서 오픈해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중화권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
세계 3위 컨테이너 선사인 CMA-CGM 소속 20,656 TEU급 생텍쥐베리(Saint Exupery)호가최근 부산항신항 BNCT 터미널에 입항했다. 최근 필리핀에 있는 한진중공업 수빅조선소에서 건조해 최근 CMA-CGM에 인도된 동 선박은 프랑스 마르세유가 선적항으로 길이 400m, 폭 59m, 총톤수 217,673톤으로 부산항 개항이래 가장 규모가 큰 컨테이너선이다. 이 컨테이너선은 축구장 4배 면적의 크기로, 적재된 컨테이너를 일렬로 세웠을 때 서울에서 평창까지의 거리와 맞먹는 규모다. CMA-CGM의 FAL노선에 투입되는 선박으로서 부산에서 컨테이너 약 3,500여개를 싣고 닝보·상해를 거쳐 싱가폴·알제시라스·로테르담·르아브르 등으로 차례로 기항할 예정이다. 부산항은 지난해 4월 머스크의 20,568 TEU급 마드리드 머스크가 최초의 2만TEU급으로 기항을 시작한 이래 2만 TEU급 선박의 입항이 계속되고 있다. 우예종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현재까지 부산항에 기항한 2만 TEU급 선박은 HJNC 및 PNIT로 입항하였으나, 이번 생텍쥐베리호는 최초로 BNCT로 입항하는 선박이다. 이는 이용터미널의 다양화로 부산항이 초대형선이 기항하기에 적합한 인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