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더작센 주에 자체적인 테스트 지역을 계획하여 자동 및 자율 주행을 연구하고 있다. 또한 독일 니더작센 주 정부는 물류 분야의 디지털화, 특히 항만 분야의 디지털화에 집중하고 있다. 여기에서 교통 및 화물 정보 흐름의 강화된 네트워킹, 교통 데이터 교환 및 디지털 서비스와 디지털 프로세스 혁신의 개발을 하려 한다. 이 모든 내용은 베른트 알투스만 경제부 장관이 지난 8월 21일 발표한 니더작센 주 디지털화 통합계획에 나와 있다. 니더작센 주는 총 10억 유로 이상을 디지털화에 투자할 계획이다. 도로 교통의 자동화 도로 교통의 테스트 지역은 약 270 km가 될 예정이다. A2, A39, A391, A7 고속도로 일부 및 선택된 연방도로와 지방도로가 여기에 포함된다. 차량 감지 용 기준 센서와 통신 기술을 부분적으로 갖추게 될 계획이다. 목표는 도로 교통을 강도 높게 자동화하는 것이다. 프로젝트 참가자는 브라운슈바이크에 있는 독일 항공 우주 센터와 니더작센 주 과학문화부이다. 도로 교통 테스트 뿐만 아니라 어떻게 법체계에 적용해야 하는지 검토할 것이다. 또 테스트 지역 외에 시골 지역에서의 시범 적용이 계획되어 있다. 프로젝트 비용은 약 250만 유로로 추산되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하 KMI)은 독일 퀴네물류대학(Kuhne Logistics University, KLU)과 해운·항만물류 분야의 상호 정보 및 인력 교환, 공동연구 및 프로젝트 수행 등 지속적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7일, 독일 함부르크 퀴네물류대학에서 체결했다. KMI 양창호 원장과 KLU Thomas Strothotte 총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협약식을 통해 양 기관은 연 2회 이상 공동 심포지움 개최, 국제 공동연구 수행,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한 연구자 교환 등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협력을 위한 실천 방안을 즉각적으로 수립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양 기관은 부산과 함부르크라는 세계적 항만도시에 위치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매개로 항만 배후지 환경개선 및 부가가치 물류활동 강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 항만의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KMI 양창호 원장은 글로벌 항만물류 분야 연구 및 글로벌 인재 양성 기관인 KLU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KMI의 글로벌 연구역량 확대 및 국제적 위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독일 함부르크에 위치하고 있는 프라운호퍼 해상 물류 및 서비스 센터는 선박 운항을 보다 더 잘 계획하며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연구하고 있다. 이를 위해 프라운호퍼 해상 물류 및 서비스 센터가 현재 진행하는 연구 프로젝트 중 하나는 FernSAMS 프로젝트이다. FernSAMS 프로젝트는 대형 선박이 입항하거나 출항할 때 원격 제어 예인선을 사용하는 것에 관한 것이다. 최근 해운의 기본 조건은 종합적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 점차 더 많은 선상과 육상의 프로세스가 디지털화되고 있으며 경쟁 압력이 커지고 배기가스 배출량과 같은 규제가 많아지면서 복잡한 시스템이 만들어졌다. 하지만 새로운 기회도 생겼다. 선상의 선박 지원 시스템을 개발함으로써 다양한 기술적 요구를 충족시킬 뿐만 아니라 선박 운영의 안전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해상 지원 : 경로의 최적화 장거리 운항의 경우 특히 기상 예보가 효율성과 안전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운항 계획의 최적화는 해운에서 이용되는 날씨 경로 시스템 및 서비스의 도움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프라운호퍼 해상 물류 및 서비스 센터는 에너지 효율적인 운항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운영 경로 계획을 개선
국제해사기구(이하 IMO)는 지난 7월에 개최된 이사회에서 IMO 전략계획의 구체적인 이행을 평가하기 위한 성과지표를 발표했다. IMO가 제시한 전략계획은 기후변화 대응, 사이버 보안 해결책, 자율운항선박, 블록체인 등 미래 해상운송과 관련된 주요 안건을 담고 있다. 국제 해운 산업에 미치는 지대한 영향력에 비해 우리나라의 IMO 전략계획에 대한 대응책은 미흡한 수준이다. IMO 전략계획을 완전히 받아들이고 있지 못할 뿐만 아니라 이행의 점검에 필요한 성과 지수에 대한 이해도 부족한 실정이다. 반면, 덴마크나 미국 등 주요 해운국은 IMO 전략계획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부 조직의 체계를 개편하고 관련 산업의 국제표준, 미래 먹거리 및 일자리 창출에 관한 주요 안건 등을 선점하려는 등 노력을 쏟고 있다. IMO가 채택한 전략계획 및 이를 평가하기 위한 성과지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더 나아가 새로운 먹거리 및 일자리 창출과 같은 산업의 혁신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안을 고려해볼 수 있다. 첫째, IMO가 발표한 국제 해상운송이 직면한 24개의 주요 안건을 면밀히 분석해야 한다. 또한 IMO 회원국들이 7가지로 제시한 향후 6년간의 IMO
머스크 서플라이 서비스는 앞으로 몇 개월 동안 네덜란드 NGO인 오션 클린업을 지원하여 북태평양에 오션 클린업의 첫 번째 해상 청소 시스템을 설치할 것이다. 이 청소 시스템은 해상의 플라스틱 폐기물을 제거하기 위한 세계 최초의 대규모 계획이다. 오션 클린업의 솔루션과 머스크의 기술 오션 클린업은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다룬다. 이 NGO는 재활용을 위한 플라스틱 폐기물을 제거하기 위해 떠다니는 긴 스크린의 형태로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번 가을 이 해상 청소 시스템이 샌프란시스코 연안에서 1,200 마일 떨어진 태평양 거대 쓰레기 지대에 오션 클린업과 머스크 서플라이 서비스의 협력 하에 설치될 것이다. 머스크 서플라이 서비스의 해양 예인 지원 선박인 Maersk Launcher 호는 이 시스템을 설치할 것이다. “오션 클린업의 첫번째 시스템 설치를 지원하게 된 것을 대단히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대규모 견인 작업은 수십 년 동안 머스크 서플라이 서비스의 작업 분야였습니다. 새로운 분야에서 우리의 해상 능력을 활용하여 이러한 중요한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쁩니다.”라고 머스크 서플라이 서비스 스텐 카르스텐센 대표가 말했다. 태평양 거대 쓰레
지난 7월, 개정된 근로기준법에 근거한 ‘근로시간 단축제도’가 도입되었다. 정부는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장시간 근로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해당 제도를 시행했다. 우리나라 근로자의 노동시간은 2017년 기준 연간 2,024시간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OECD 회원국 평균 1,729시간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이다. OECD 회원국 중에서는 멕시코 다음으로 두 번째로 길다. 이번에 개정된 근로기준법의 주 내용은 주당 52시간으로 근로시간 단축, 근로시간의 제한을 받지 않는 특례업종의 대폭 축소(21→5개 업종), 특례 업종의 지나친 장시간 근로를 방지하기 위한 연속 휴식시간(11시간)의 의무화이다. 해양수산업 사업체 중 근로시간 단축제도에 영향을 받는 업체의 수는 약 4만 개(해양산업 약 6,700개, 수산업 약 32,900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해양수산업 사업체 중 27.7%가 영향을 받는 것이다. 세부 업종별로 살펴보면, 수산물 생산업은 본래 근로기준법 적용 제외 규정에 의해 근로시간 제한을 받지 않았다. 수산물 운송업과 해운업은 특례가 유지되어 영향을 받지 않는다. 반면 수산물 가공업은 근로시간 단축의 영향을 받는다. 수산물 유통업과 항만업의 일
독일 니더작센 주의 중소기업 및 비즈니스 협회와 니더작센 주 물류산업 총연맹, 상공 회의소가 공동으로 주최한 행사가 오스나브뤼크의 한 호텔에서 열렸다. 이 행사에서 야데베저항과 야데베저항의 전망에 관해 물류 관계자들의 논의가 이어졌다. 니더작센 주 경제노동물류부 소속 닐스 캠프니 박사는 독일의 유일한 심해 항만인 빌헬름스하벤이 가진 특별한 미래 전망에 대해 강조했다. 함부르크, 브레멘이나 브레머하펜과 달리 야데베저항에는 완전히 적재된 대형 컨테이너선이 입항할 수 있다. 배후지역과의 연결이 좋은 야데베저항 야데베저항 마케팅 회사의 미하엘 몰만은 “고속도로 A29는 원형교차로에서 끝나고 100미터만 더 가면 이미 터미널에 당도합니다.“라고 말하며 야데베저항의 배후 연계성을 강조했다. 야데베저항에는 철도도 잘 연결되어 있다. 빌헬름스하벤에서 올덴부르크까지 철도 노선은 대체로 복선궤도로 확장되어 있으며 이 노선의 전력공급은 진행 중이다. 터미널 운영사 유로게이트의 올리버 베르크는 최근 상당히 개선된 야데베저항의 극동아시아-유럽 구간 정기선 서비스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나 야데베저항을 특히 아시아 지역 해운회사와 화물운송회사에 알리기 위해서는 여전히 많은 노력이 필요
독일 함부르크 항의 화물 물동량은 올해 상반기 동안 감소했다. 함부르크항만마케팅 HHM은 총 화물 물동량이 6650만 톤으로 4.9% 감소했지만 컨테이너 물동량은 2.7% 감소한 430만 TEU라고 밝혔다. 함부르크항만마케팅 HHM의 CEO 악셀 마테른은 화물 물동량이 완만하게 감소하고 있으며, 특히 벌크 화물 물동량이 지난 해와 비교하여 약 10분의 1 감소하여 2110만 톤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일반화물 물동량은 8% 증가한 77만 톤으로 대폭 증가했다. 그러나 컨테이너 물동량의 경우 북해 연안 주요 항만들과 비교해볼 때 함부르크는 더 많이 감소했다고 볼 수 있다. 네덜란드 로테르담 항과 벨기에 안트베르펜 항의 매출은 각각 6%와 8% 증가했다. 또, 브레멘 항은 0.7% 증가했다. 전반적으로 감소한 화물 물동량 함부르크항만마케팅 HHM에 따르면 함부르크 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2.7% 감소한 것은 컨테이너 525,000개가 거의 16% 가량 빈 컨테이너로 처리되었기 때문이다. 일반화물이 적재된 컨테이너의 경우 물동량이 380만 TEU로 거의 안정적으로 유지되었다. 미국이 주도하는 무역 분쟁이 처리량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함부르크항만마케팅 HHM의 담
빌헬름스하벤의 야데베저항만에 있는 10만 제곱미터의 대지에 대한 계획된 폭스바겐 부품 센터의 건설 착수가 지난 3월 확인되었다. 현재 자동차 부품 센터의 토목 공사가 진행 중이다. 빌헬름스하벤 항은 컨테이너 항이라는 점, 기차 연결이 좋다는 점 그리고 29번 고속도로로 연결된다는 점에서 자동차 부품 센터에 적합하다. 센터 완공은 2019년 1/4 분기로 예정되어 있다. 그 후 폭스바겐 그룹은 빌헬름스하벤 심해 항만을 통해 아우디, 폭스바겐 및 폭스바겐 상용차 브랜드의 일부를 멕시코, 미국 및 중국의 생산 설비에 공급할 것이다. 빌헬름스하벤의 성장에 도움이 될 폭스바겐 센터 물류 전문 부동산 개발업체인 파나토니에 의하면 4만 5천 제곱미터의 증축된 물류 지역에 총 5개의 건물을 건설할 것이다. 건물 안에는 헤드라이트, 핸들 또는 오디오 시스템과 같은 자동차 부품 및 구성 요소의 탈착, 보관 및 검사를 위한 시설이 유연하게 배치된다. 또, 차량 부품 약 7000여 개 종류가 향후 빌헬름스하벤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매년 약 12,000개의 컨테이너가 빌헬름스하벤을 오고 가게 될 것이다. 야데베저항만에 정착을 하겠다는 폭스바겐의 결정은 컨테이너 항만인 빌헬름스하벤에
‘해양바이오’가 고령화, 기후변화, 질병 확산 등 현 인류가 직면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급부상했다. 바이오경제란 생물체의 유전정보 등 유·무형의 바이오자원에 융합 기술을 적용하여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생산하는 것을 뜻한다. 이 산업은 정보통신기술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 ICT) 및 나노기술 (Nano Technology, NT)과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주요한 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이미 거대 ICT 기업들은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에 진출하고 있고, 기존의 기업들도 항노화·웰니스·헬스케어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해양바이오는 바이오경제 중 특히 주목할 필요가 있는 분야이다. 지구 표면의 70% 이상은 바다로 덮여 있으며, 지구 생물종 중 90%는 이 바다에 서식하고 있다. 당장은 육상 생명자원의 바이오산업이 앞서있지만, 해양생물자원의 잠재력을 고려할 때 해양바이오산업의 성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특히, 해양이 가지는 특수한 환경(고압, 저온, 저광 등)에 서식하고 있는 해양생물의 생물학적 비밀을 밝혀낸다면, 고부가가치 상품화의 가능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