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 운송 회사인 CMA CGM 및 MSC는 IBM과 A.P. 몰러–머스크 그룹이 공동으로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거래 플랫폼인 Tradelens에 합류했다. 앞으로 세계 컨테이너 해상 운송 거래의 거의 절반이 이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를 전송하게 될 것이다. 또한 관련 해운 회사는 Tradelens를 통해 고객 및 파트너에게 보완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블록체인 기반 거래 플랫폼 Tradelens Tradelens는 이 플랫폼을 사용하는 회원이 전체 공급망 생태계를 연결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디지털 방식으로 협업할 수 있도록 한다. 회원은 전 세계로 화물이 운송될 때 데이터를 포괄적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방식으로 투명하고 안전하며 변경이 불가능한 각각의 거래 기록을 생성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의 기반은 블록체인 기술이다. 블록체인 기술로 네트워크 내의 거래 기록은 변경 불가능하게 문서화 되며 권한이 주어진 당사자는 기밀 및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에 실시간으로 액세스 할 수 있다. Tradelens는 이미 100개가 넘는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주 1천만 개 이상의 개별 운송 추적과 수천 개의 문서를 처리하고 있다. 또 운송회사, 세관, 항만 당국
오는 6월 13일 ‘디지털 운송물류의 길’이라는 주제로 제4회 한독물류컨퍼런스가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한독물류컨퍼런스는 한국과 독일 양국의 물류분야 현안과 트렌드를 공유하고 협업의 기회를 도모하는 자리로 그간 관련 산업계와 학계의 큰 호응과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독일연방물류협회 한국대표부 주관으로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독일 모졸프 그룹이 주최하며 한국교통연구원 오재학 원장,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정만기 회장,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이성우 본부장 등 관련분야 국내 최정상의 전문가는 물론 독일 모졸프 그룹의 요르그 모졸프 회장, 베를린공과대학 프랑크 스트라우베 교수, 빌헬름스하벤 야데베저항마케팅주식회사의 잉고 마이딩어 이사 등 현재 독일 물류의 중추를 담당하고 있는 인사들이 발표자로 나선다. 첫번째 기조 발표자인 프랑크 스트라우베 교수는 물류처리속도의 향상이나 실시간 정보의 통합 및 활용, 기술개발 기업과의 협업 등 오늘날 물류산업이 당면한 과제와 디지털 물류의 성공전략에 대해 발표하며 특히 물류산업에서 플랫폼을 비롯한 관련 기술의 적용과 데이터 기반 서비스의 제공, 그리고 이것들을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리더십과 조직의 구성 및 개방적이고 혁
독일연방물류협회 BVL은 올해 10월에 열릴 독일물류컨퍼런스의 프로그램을 5월 24일에 발표했다. 제36회 독일물류컨퍼런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약 3,5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독일물류컨퍼런스에는 전체 발표, 주제 시리즈 발표, LOG.Camps, 전문가와의 만남, 연수 프로그램과 공식 축하 저녁행사 및 행사 종료 파티가 계획되어 있다. 65시간, 150명의 연사 65시간의 컨퍼런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기간 동안 약 150명의 연사가 연단에 서게 될 것이다. 발표 주제는 “물류 IT 환경의 미래”부터 “물류의 처음부터 마지막 마일까지”, “매력적인 노동 세계”, “물류 싱크탱크 최신 소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독일물류컨퍼런스 기간 동안 무역 박람회가 같이 진행되며 독일물류대상이 수여된다. 올해의 저명한 연사로는 오토 그룹의 알렉산더 비르켄 회장, 프라운호퍼 자재 흐름 및 물류 연구소 IML의 소장인 미하엘 텐 홈펠 교수, HHLA의 CEO 앙겔라 티츠라트, 다임러의 영업용 자동차 부문 이사인 마틴 다움, 독일연방교통부장관 안드레아스 쇼이어, 디지털 전문가 사샤 로보 등이 있다. “용기를 냅시다” 독일물류컨퍼런스의
어떤 시장, 어떤 주제 및 어떤 디지털 혁신이 올해 프로젝트 물류를 주도하고 있는가? 이 질문은 브레멘 항만청, 북독일 해상 클러스터, 북부 비즈니스 스쿨 및 컨설팅 회사인 Prolog Innovation이 공동으로 제5회 브레멘 프로젝트 물류 포럼을 계기로 실시한 설문조사의 주제였다. 성장 모드에 있는 프로젝트 물류 응답자 10명 중 9명이 프로젝트 물류 시장은 계속 성장하고 있으며 환경은 전체적으로 안정적이라고 대답했다. 전체적인 해운의 감소, 보호주의 무역의 증가, 경기 침체 우려와 인터뷰에서 제기된 다른 문제점 등이 있었지만 거의 만장일치로 올해 나머지 기간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가장 큰 성장 기회가 있는 곳은 나프타 지역, 동남아시아 및 남미 지역이다.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응답자들은 비용 압박을 프로젝트 물류 기업의 최대 과제라고 생각했다. 디지털화, 구인, 증가한 고객 요구사항을 그 뒤를 잇는 과제로 생각했다. 구인과 디지털 프로젝트 물류 기업은 디지털 전환 및 구인 문제에 대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디지털 문제에 대처하고 미래 솔루션을 함께 개발함으로써 많은 기업에게 미래의 생존 가능성을 보여주고 결정할 수 있게 하기 때문이다. 또 구인 및
앞으로 응용 폴리머 제조 기술이 해양 산업에 광범위하게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제품 제작 및 예비 부품 공급 분야에서는 향후 3D 프린팅 기술과 같은 공정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프라운호퍼 응용 폴리머 제조 기술 연구소의 북독일 해양 클러스터가 최근 발표한 연구의 핵심이다. “메트로폴리탄 함부르크의 해양 경제에 중점을 둔 응용 폴리머 제조 방법의 수요 결정”이라는 제목으로 해양 산업에 이용하기 위해 응용 폴리머 제조를 할 수 있는지 그 가능성에 대해 조사했다. 다양한 분야에 3D 프린팅 기술의 적용 북독일 해양 클러스터 함부르크 사무소의 책임자인 리나 하름스는 “이 연구는 해양 산업 분야의 기업들에게 응용 폴리머 제조의 가능성을 보다 깊이 있게 이해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3D 프린팅와 같은 응용 폴리머 제조 공정은 이미 많은 산업 분야에서 널리 보급되어 있다. 그러나 해양 산업에서는 이 기술이 제공하는 정확한 잠재력이 지금까지 거의 알려지지 않아서 완전히 활용되지는 못하고 있다. “3D 프린팅을 이용하면 해양 산업은 자원 효율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완전히 새로운 방법을 쓸 필요가 없으며
파나토니 유럽은 야데베저항에서 폭스바겐그룹의 자동차 부품 수출을 위한 다중 브랜드 포장센터를 완공했다. 산업 및 물류 부동산의 프로젝트 개발업체인 파나토니 유럽이 발표한 것처럼 전체 물류 센터를 주임차인인 아우디로 이전하는 작업이 지난 3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있었다. 2월 초 전체 센터를 먼저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어 선반 및 필요한 기타 시스템을 설치할 수 있었다. 이전 작업 이후 폭스바겐 부품 포장센터 운영이 바로 시작되었으며 현재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편 2018년 3월부터 자동차 부품 포장센터의 토목공사가 진행되었고 이후 같은 해 6월 빌헬름스하벤 야데베저항에서 약 10만 평방미터 면적의 건물의 건축이 시작된 바 있다. 빌헬름스하벤의 성장에 도움이 될 새 센터 야데베저항에 지어진 새 포장센터에는 아르헨티나, 멕시코, 미국 및 중국을 포함한 해외 생산 공장에 헤드라이트, 핸들 및 오디오 시스템과 같은 다양한 자동차 부품 7000여 종을 공급할 수 있는 시설이 유연하게 배치될 것이라고 폭스바겐 그룹은 발표했다. 이를 위해 파나토니 유럽은 DGNB-Gold 표준에 따라 5개의 홀이 있는 물류 센터를 설계했다. 이러한 설계는 부품과 구성품을 적재
지난 4월 11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오스트리아 물류협회 연례 네트워크 회의 “Logistics Dialog”에서 로만 슈티프너 회장은 현재의 사회적 긴장을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물류업계에 호소했다. 또, 슈티프너 회장은 “물류는 사회 정책의 일부”라고 강조했다. 빈에서 개최된 이틀에 걸쳐 열린 오스트리아 물류협회의 연례 네트워크 회의에서 슈티프너 회장은 개회사에서 전세계적인 기후 시위인 “Fridays for Future”과 프랑스의 노란 조끼 시위에 대해 언급했다. “제 생각엔 이러한 사회적 긴장을 무시하면서 개회사를 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겪고 있는 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슈티프너 회장은 물류업계에도 책임이 있는 것으로 보고 “앞으로 운송망 및 공급망을 지속가능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 외에 오스트리아 물류협회 연례 네트워크 회의에서는 지속가능성 대상도 수여되었다. 이 상은 오스트리아 운송 회사인 LKW Walter에게 돌아갔다. 포퓰리즘과 무역 장벽 연례 네트워크 회의에는 홀거 빙만 회장이 초청되었다. “신념에 찬 유럽인”이라고 알려진 독일 도매 무역 서비스 협회의 빙만 회장은 “포퓰리즘은
자동차 산업은 전기를 이용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으며 새로운 태양열 시스템은 일반적으로 스토리지와 결합되기에 에너지 공급업체는 네트워크 안정성을 위해 배터리 버퍼를 점차 늘리고 있다. 또, 전기자전거 및 커뮤니케이션 기계 등이 더 많아지고 있다. 에너지 밀도가 높기 때문에 리튬 이온 기술은 더 많은 것을 가능하게 만들고 있다. 이러한 발전은 물류 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에 대한 기대와 염려를 동시에 불러 일으키고 있다. 몇몇 사고로 인해 산업계가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 2010년 UPS 화물 비행기가 리튬 이온 배터리로 촉발된 화재로 추락한 바 있다. 작년에는 삼성 스마트폰이 배터리가 몇 차례 점화 된 후 문제를 일으켰다. 리튬 이온 배터리는 수많은 물질과 반응하여 과열되거나 화재가 발생하거나 폭발할 수 있다. 배터리 운송의 위험성 배터리는 아직 위험한 물건으로 지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운송하기 전에 안전하게 보관해야 한다. 유럽에서는 주로 ADR(도로), RID(철도) 및 Iata(항공화물)로 규제하고 있다고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위험물 박람회에서 위험물 컨설팅 업체 Weigel의 안드레아스 하인이 말했다. 규제를 위해 배터리 유형 및 운송 방법에 관
독일연방물류협회 한국 대표부는 4월 11일 회원사와 함께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하여 2019년 물류공급망의 날(Supply Chain Day) 행사를 가졌다. 황해경제자유구역은 경기도 남서부 평택항 인근의 특별경제구역으로, 서울, 인천, 군산 등 한반도 서부의 주요 거점에서 1-2시간 내외 거리에 위치해 있다. 해당 지역 인근에는 현대, 기아, 쌍용, 동희오토 등 자동차 제조공장 클러스터가 있으며, 멀지 않은 거리에 삼성과 엘지의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산업지구가 형성되어 있다. 또한 중국의 연안 산업벨트와도 최단거리에 위치하여 물류거점으로서 최상의 지리적 이점을 가진다.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향후 물류와 생산, 연구개발, 국제 비즈니스 및 주거, 교육 그리고 오락시설에 이르는 전 분야의 개발을 목표로 하며, 경기도는 이 곳을 바이오물류와 고부가가치 스마트 물류의 전초기지로 키울 수 있도록 전방위 지원을 할 예정이다. 황해자유경제지역은 경기도 유일의 자유경제구역이며, 외투기업에게 최대 15년까지 지방세 감면의 혜택을 준다. 독일연방물류협회 한국대표부는 이 날 행사에 한국물류사업협동조합 김진일 이사장, 세중해운그룹 한명수 회장, 평구그룹 구숭완 회장 등의 물류업
독일 해운업계는 국제해사기구 IMO의 환경 규제 강화에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고심하고 있다. 해운업계 관계자 130명이 함부르크 항만 클럽에서 해운업계가 2020년 발효되는 IMO 환경 규제 가이드라인에 얼마나 잘 대비하고 있는지 논의했다. 그러나 운송회사 및 용선회사가 앞으로 어떤 환경 친화적인 연료를 사용하려 하는지는 여전히 불분명하다. LNG에 대한 다양한 입장 정유회사인 Raffinerie Heide사의 위르겐 볼슐레거는 “앞으로 어떤 연료를 사용해야할지 더 명확하게 알기 원합니다.” 라고 유황 함유량이 0.5-3.5%인 액체 연료와 해상용 경유를 염두에 두며 말했다. 볼슐레거는 올해 4분기 즉, 2020년 1월 1일 마감 직전까지 시장에서 적절한 신호가 있기를 기대한다. 또한 볼슐레거는 또다른 연료로 전환하는 것은 물류 전반의 변화를 수반하게 되며 그 과정에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Raffinerie Heide사는 유황 함유량 0.5%인 액체 연료 사용을 권장하여 시장의 분위기를 0.5%인 액체 연료로 가져오려 한다. 그러나 유황 함유량 3.5%인 액체 연료도 유황 저감 장치를 사용하여 새로운 IMO 환경 규제 가이드라인에 맞출 수 있다. 볼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