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측위정보원 개원

2015.06.02 17:59:29

위성항법사무소에서 승격, 개원식에 김영석 차관 참석

 

 국내 유일 해양측위정보기관인 위성항법사무소가 국립해양측위정보원으로 새롭게 출범하고 개원식을 가졌다.

 2일‘국립해양측위정보원’(대전시 유성구 소재)에서 열린 이 개원식에는 해양수산부 김영석 차관 및 선박·해양안전 관련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에 승격된 국립해양측위정보원은 앞으로 위성항법보정시스템의 위치 정밀도 제고와 시스템 현대화를 통해 서비스 품질 향상과 연구개발을 통한 장비의 국산화에 더욱 힘을 쏟을 예정이다.

 김영석 해양수산부 차관은 개원 축사에서 "새롭게 개편되는 국립해양측위정보원이 시스템 현대화를 통해 위성정보 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켜 나가고, 또한 연구개발을 통한 장비의 국산화에도 더 많은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하였다.

 한편, 위성항법사무소는 선박 안전항해에 필수 요소인 위치정보를 보다 정밀하게 제공하기 위하여 1998년부터 위성항법보정시스템(DGPS)을 도입해 왔다.

 그동안 1999년 인천 팔미도등대를 시작해 2002년까지 해양에 11개소, 2009년까지 내륙에 6개소의 위성항법보정기준국을 설치하였으며, 이를 통해 전 국토에 보다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GPS 전파 교란(재밍, jamming)으로 인한 통신 장애 조기감시 시스템 운영, DMB 및 인터넷을 이용한 DGPS 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소형선박이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인 '해로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위성항법시스템에서 생성된 정보는 선박의 안전항해는 물론 긴급구조, 어장관리, 산림관리, 측량, 위치 찾기, 레저생활 등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쉬퍼스저널 mediak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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