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히 확대되는 美화주들의 배기가스 감축 노력

2013.03.08 10:33:21

EDF솔루션 이용한 오션 스프레이사 탄소 20% 줄여

생산기업들은 그들의 화물이 운송될 때 내뿜는 엄청난 탄소배출량이 지구에 얼마나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지 별로 주목하지 않고 있다. 이런 현실속에서 기업들이 조금만 더 관심을 갖고 몇 가지 간단한 조치만 취한다면 그 배출량은 상당히 줄어들 수 있다.

최근 환경보호기금(EDF)은 화물운송부문에서의 배기량 및 비용 감축이 충분히 실현 가능성 있다는 점을 증명하기 위해 작성한 일련의 사례연구 중 첫 번째를 발표했다.

사실 운송은 모든 제품에 대한 전체 라이프 사이클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할 때 작은 부분을 차지한다. 예를 들면 Timberland 신발 한 켤레의 경우 5% 미만, Fat Tire 수제 맥주 6개 팩은 8%, 그리고 아이패드 한 개에서는 10% 정도를 차지한다. 기업들이 배출과 관련된 환경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면 자신들의 공급망안에서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 그러면 자연스레 배출량이 가장 많은 부분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다.

현재 각 한 개의 제품마다 운송배기량이 산정이 가능하고 경제 전반에 걸쳐 합산수치가 나오는데 미국내에서 이동되는 화물은 매년 5억 미터톤의 탄소배출량을 만들어낸다. 이중 화물운송은 미국 상업지역내에 있는 조명과 난방, 통풍, 동력 설비보다 이미 더 많은 탄소 오염물질을 배출하고 있다. 안타까운 점은 처음으로 트럭 효율성 기준을 법제화했음에도 불구하고 화물탄소배출량이 2040년에 가면 현재 수준보다 40%가량 늘어날 걸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그런 가운데서도 화물의 지속가능성과 관련해 체계적인 메트릭 단위의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는 회사들은 상당한 비용절감 효과를 보고 있다. 그것의 대표적인 사례가 ‘오션 스프레이’사다. 이 회사는 주요 운송 및 유통 루트 중 한 곳에 프로세스의 변화를 줬는데도 이 루트에서만 40%의 비용과 20%의 탄소 배출량 절감 효과를 보았다.

이런 뛰어난 결과를 달성하기 위해 오션 스프레이는 EDF의 이른바 ‘탄소 효율 운송의 5대 원칙’중 세 가지를 도입했다. 가장 탄소 효율적인 방식을 채택함과 동시에 다른 화주들과 협력하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기 위한 네트웍의 재설계작업을 수행했던 것이다.

이 사례에서 나타나듯 화주(운송서비스의 고객)는 물류업무와 관련해 환경측면에 많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물건을 어디서 생산해 어디에 보관하고 어떤 식으로 디자인돼 포장되며 얼마나 많은 시간이 운송에 할당될지 결정을 내림에 따라 탄소 효율에 엄청난 영향이 미치게 된다.

EDF는 모든 화주들이 그들의 공급망을 개선함으로써 지속가능성 목표를 앞당길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믿는다.

MIT의 운송 물류 센터와 EDF가 공동으로 수행한 이번 사례연구 시리즈를 통해 몇몇 각기 다른 회사들이 공급망 운영에서 얼마나 탄소와 비용을 줄일 수 있었는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여러분도 공급망내에서 배기가스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찾고 계십니까? 가장 큰 문제는 어디부터 살펴보느냐 일겁니다. 이 일련의 사례 연구가 여러분의 공급망에서도 비슷한 성과를 도출하는 데 도움을 줄 걸로 기대합니다.” EDF에서 공급망 부서를 담당하고 있는 제이슨 매더스의 소견이었다.

(www.greenbiz.com)

※ 오션 스프레이사의 탄소배출 감축 케이스와 EDF의 사례연구 시리즈는 2월 19~21일 뉴욕에서 열리는 GreenBiz 포럼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 환경보호기금 (Environmental Defense Fund : EDF)

미국의 비영리 환경옹호단체로 지구온난화, 생태계 복원, 해양환경, 보건 등과 관련된 문제를 다루면서 환경 솔루션을 찾기 위한 올바른 과학과 경제, 법률 등의 도입 및 적용을 주창하고 있다.

사진 및 로고 출처: 구글

한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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