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 금세기에 온도 7도 상승한다

2013.03.29 10:10:21

러시아 비상사태부 예측, 유례없는 재앙 발생가능성 크다

북극의 온도가 금세기에 섭씨 7도나 상승해 지구온난화로 인한 평균온도 상승 수치보다 2배 이상 빠를 것으로 예측되었다.

노르웨이의 바렌츠옵저버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의 비상사태부(Emergency Ministry)는 최신보고서에서 북극의 지구온난화 속도가 지구 다른 지역보다 빠르게 전개되고 있다고 경고하면서 북극 온도가 북반구보다 2내지 2.5배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보고서는 지구촌의 평균 온도 상승이 섭씨 2.8도로 예측된 데 반해 북극지역은 섭씨 7도 정도 상승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러시아 비상사태부는 이에 따라 러시아 북쪽 영토에선 전례 없는 급격한 자연재앙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류인선
Copyright @2009 MyMedia Corp.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주)미디어케이앤 서울특별시 서초구 법원로3길 19, 2층 2639호 Tel: 02)3411-3850 등록번호 : 서울, 다 06448, 등록일자 : 1981년 3월 9일, 발행인/편집인 : 국원경(010-9083-8708)
Copyrightⓒ 2014 미디어K&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