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컨테이너 처리량과 GDP 상관관계 약해져

  • 등록 -0001.11.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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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성장률이 빠르게 둔화되면서 한때 밀접했던 국내 총생산(GDP)과 세계 컨테이너 처리량 사이의 연관성이 약해졌다고 프랑스 해운 분석기관 알파라이너가 밝혔다. 2012, GDP 성장률 3.2퍼센트에 비해 세계 처리량 성장률이 4.6퍼센트로 추정되어 GDP 승수는 더욱 하락한 1.5배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세계 컨테이너 물동량은 올해 5퍼센트, 내년 5.5퍼센트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며, GDP 승수는 계속 낮은 상태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국제통화기금(IMF) 4월에 발표한 세계 경제 전망에서 금년 세계 GDP 성장률 예상치를 3.5퍼센트에서 3.3퍼센트로 낮추었다. 컨테이너 처리량 성장률과 GDP 성장률 사이의 안정적 승수관계가 약해지면서 낮은 성장률 예측이 세계 컨테이너 수요에 작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지 출처: seanews

김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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