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인천항만공사 사장기 초등야구대회 개막

  • 등록 2015.02.23 10:4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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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6개 팀 출전, 28일까지 5일간 열전 돌입…인천 중구 IPA 볼파크서 개최




 미래 한국 야구를 이끌 꿈나무들의 잔치인 '제2회 인천항만공사 사장기 초등야구대회'가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인천시 중구 IPA볼파크에서 개최된다.

 '인천항만공사 사장기 초등야구대회'는 2014년에 유소년 야구 꿈나무 양성을 목표로 인천·경기·충청지역 초등학교 8개팀을 대상으로 개최하였으며, 올해 대회부터는 제주를 포함한 전국 각 지역의 총 16팀이 겨루는 전국대회로 격상됐다.

 참가팀은 인천 8팀(서림, 상인천, 창영, 숭의, 서화, 서흥, 동막, 축현), 경기 4팀(상임, 신도, 북천북초, 백마), 충북 2팀(내덕, 서원), 충남 1팀(남산), 제주 1팀(신광) 등 전국에서 골고루 참가하여 명실상부 전국 대회의 초석을 다졌다.

 대회는 24일 오전 9시 서화초(인천 남구)와 서흥초(인천 동구)간 개막전을 시작으로 3일간 예선 조별리그가 개최되며, 27일에는 본선 토너먼트, 28일 오후 2시에는 결승전 등 총 40 경기가 치러진다. 우승팀과 준우승팀에게는 소정의 상품과 트로피가 주어지며 개인상 및 감독상에게도 트로피와 상장이 전달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 유창근 사장은 “이번 대회가 미래 한국 야구를 이끌어갈 꿈나무들이 마음껏 기량을 뽐내고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특히 이번 대회를 계기로 야구가 인천에서 다양한 연령층이 즐기고 화합할 수 있는 건전한 문화·스포츠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처음 열린 '제1회 인천항만공사 사장기 초등야구대회'에서는 경기도 안산 소재 삼일초등학교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인천 동구 송림동에 위치한 서림초등학교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경기가 진행되는 IPA볼파크는 2011년에 인천항만공사가 아암물류1단지내(신흥동 3가 72번지 일원)에 조성한 야구장으로서, 지역사회와 항만물류업계의 아마 야구 동호회 등이 다수 참여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사회인리그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인천항만공사는 IPA볼파크에서 인천지역 보육원과 농아인을 대상으로 야구 클리닉 교실도 개최하는 등 스포츠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김명근 기자 mediak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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