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합동 수출진흥회의 개최..수출부진 타개책 협의

2015.11.11 12:08:08

윤상직 장관 “수출환경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 가동”



(세종 = CSR투데이) 정부는 11일 최근의 수출부진을 타개하고 내년도 수출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재로 관계부처 차관과 유관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부처 합동 수출진흥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윤상직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세계 교역량의 감소, 저유가 등으로 올해 들어 수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고 내년에도 저유가 지속, 글로벌 경제회복 지연 등으로 수출여건이 녹록치 않다”고 진단하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 수출부진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한·중, 한·베트남, 한·뉴질랜드 등 국회에 계류중인 3개의 자유무역협정(FTA)의 연내 조기비준, 발효가 중요한 만큼 국회 여야정협의체가 하루빨리 열려 조속한 논의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재차 촉구하였다.


 윤장관은 또 올해 우리 수출이 부진한 건 사실이나 세계 수출순위 상승(7위→6위), 중국 시장점유율 10% 돌파, 미국 시장점유율 상승(3%→3.3%), 물량기준 수출증가세 지속(올 상반기 5.6% 증가) 등 우리수출이 경쟁국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선전하고 있다면서 정부, 기업 등 모든 경제주체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수출회복에 힘을 모아 내수·수출 쌍끌이 성장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날 회의에서 수출지원기관들은 최근 OLED, SSD, 화장품, 신약 등 신규 수출유망품목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 차세대 주력품목의 추가 발굴과 수출확대를 위해 범부처 차원의 정책역량을 집중해 나가기로 하였다.


 우선 OLED와 차세대반도체 부문은 경쟁국과의 기술격차 확대를 위한 ‘초격차 기술전략’의 일환으로 업계가 계획 중인 대규모 선제 투자가 조기에 착수될 수 있도록 범부처 차원에서 행정적 지원을 해나가기로 했다.


 또 화장품, 신약 등 최근 수출이 크게 증가하는 품목과 한중 FTA 등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소비재, 농수산식품 등을 차세대 수출주력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신약·의료기기 인허가 기간 단축 등 규제완화와 함께 해외마케팅 지원을 대폭 확대(‘15년 1.3조원→’16년 1.5조원)하는 한편 ‘소비재 분야 글로벌 명품 육성전략 5개년 계획’도 수립·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당면한 수출부진을 타개하기 위한 각 부처 차원의 단기대책도 적극 추진한다.


 우선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무역보험료 할인율을 현재 30% 수준에서 50%로 확대(연간 175억원 수혜)하고 다음달 8일 킨텍스에서 해외바이어 500개사와 국내기업 2천개사가 참가하는 초대형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는 한편  K-Global@상해(12월5-16일) 등을 통해 S/W, ICT기업들의 해외진출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쌀·삼계탕의 대(對)중국 수출을 위해 농식품부 차관을 단장으로 중국 수출추진단을 운영하고 올 연말까지 중국, 미국, 아세안 등에서 사과·단감·유제품 대형유통업체 판촉활동, 김·어묵 수출마케팅 등을 집중 실시한다.


 역직구 활성화를 위해서는 이달 중 ‘전자상거래 수출신고 전용 플랫폼’(전자통관시스템 內)을 구축, 전자상거래 수출신고 절차도 간소화하기로 했다.

김명근 기자 mediak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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