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그룹 “연탄 나눔 봉사, 에베레스트 12배 높이 쌓아”

2015.12.03 14:24:55



(서울 = CSR투데이) 아주그룹의 연탄 나눔 봉사가 누적 77만장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주그룹(회장 문규영)의 비영리기관인 아주복지재단은 3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전원마을 등  전국의 사업장 일대 저소득 및 독거노인 가정에 모두 6만6천장의 연탄을 전달하는 ‘사랑의 부싯돌’ 행사를 펼쳤다고 이날 밝혔다.


 이로써 아주그룹이 지난 11년 동안 ‘사랑의 부싯돌’에 사용된 연탄은 매년 7만장씩 누적 77만장에 달하게 됐다.


 이는 5톤 트럭 554대(연탄 1장당 3.6kg기준)에 해당하는 물량이며  연탄(높이 14.2cm)을 1장씩 쌓을 경우 높이가 10만9천340m로 63빌딩 높이(지상 249m)의 439배, 백두산(해발 2744m)의 40배,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에베레스트산(8848m)의 약 12배에 이른다.


 이날 ‘사랑의 부싯돌’ 행사에는 문규영 회장을 비롯해, 아주산업, 아주캐피탈, 아주저축은행, 아주IB투자, 아주호텔앤리조트, 아주네트웍스, 아주오토리움, 아주큐엠에스 등 아주그룹 임직원 100여명과 사랑의연탄나눔운동본부 관계자, 전원마을 주민들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문규영 회장과 100여명의 임직원들은 한 줄로 서서 지그재그로 몸의 방향을 틀어 연탄을 나르고, 이마저도 힘든 곳에는 지게를 짊어지거나, 손으로 직접 배달하는 등 연탄 배달에 힘을 보탰다.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은 아주복지재단은 그 동안 중국 쓰촨성 지진 참사를 비롯해, 일본 대지진, 필리핀 태풍 ‘하이옌’, 세월호 참사, 네팔 지진 성금 등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 사회 곳곳을 찾아 따뜻한 온기를 전해왔다.

김명근 기자 mediak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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