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사내기금으로 소셜벤처 17곳 지원

2016.03.11 11:49:50



(서울 = CSR투데이) 네이버(주)는 사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해온 ‘엔젤스(N’gels) 기금’으로 소셜벤처 17곳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업계 추천 등을 통해 선정된 지원대상 소셜벤처는 ‘모두다’, ‘내일의커피’ 등 장애인, 지역 창업, 아동교육 등의 분야 관련 단체들이다.


 네이버는 이들 기업과 함께 사회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해나가고자 소정의 지원금을 지원하고, 그 외에 장기적으로 기술지원, 마케팅, 크라우드펀딩 등을 통한 다방면의 지원책을 모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엔젤스 기금은 2000년부터 15년 이상 조성되어 왔으며 현재까지 아동, 교육, IT등의 분야에 대해 총 15억 원, 약 100여 개 복지 단체들에 기부 활동을 진행해왔다.


 최근에는 아동 대상 문화예술교육 ‘아트 프로젝트’, 네팔 지진 피해에 대한 학교 설립 지원 등의 활동을 진행했으며 이번 소셜벤처 지원으로 기존 복지단체 중심의 기부 범위도 한층 넓어졌다.


 엔젤스 기금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후원금, 사내 장터 ‘해피팝옥션’ 기금, 외부 강연이나 자문을 통해 받은 금액에 대한 기부금 등 네이버 임직원들의 노력 속에 모금이 이루어졌다.

김명근 기자 mediak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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