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주상호보험, 한국해양대에 발전기금 전달

  • 등록 2017.01.25 18:03:23
크게보기

모듈형 학생생활관 건립 위한 3천만 원 기부



 한국선주상호보험(KP&I) 박정석 회장이 25일 오전 한국해양대학교를 방문, 대학 발전기금 3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한국해양대학교 본부 3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박정석 회장과 문병일 전무는 “해운ㆍ조선 경기 침체로 관련 분야가 많이 위축돼 있는데 이럴 때일수록 서로 많이 돕고 해양산업 부흥에 힘써 나가자”며 “글로벌 해양 인재 양성에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모듈형 학생생활관 건립 기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한일 총장은 “지금 대학 교육 현장은 등록금 동결과 학령인구 감소, 구조조정 등으로 힘든 상황에 놓여 있고, 우리 대학은 조선ㆍ해운 등 관련 산업 위기로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귀한 기금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해양대는 지난해 10월 총동창회와 함께 ‘모듈형 학생생활관’ 건립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한 바 있다. 승선생활관에서 전원 기숙을 하는 해사대학을 제외한 단과대학 학생들의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대학과 동문이 함께하는 학생생활관 건립기금 모금에 협력하기로 했다.


 KP&I는 2000년 1월 26일 설립되어 현재 212개사 1,063척수 연간보험료 3198만불 가입되어 있다.

김은비 기자 mediakn@naver.com
Copyright @2009 MyMedia Corp.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주)미디어케이앤 서울특별시 서초구 법원로3길 19, 2층 2639호 Tel: 02)3411-3850 등록번호 : 서울, 다 06448, 등록일자 : 1981년 3월 9일, 발행인/편집인 : 국원경(010-9083-8708)
Copyrightⓒ 2014 미디어K&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