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마리타임 코리아’ 포럼 개최

2017.07.12 17:30:05

해양산업계 100여명 참석해 재건 위한 정책 논의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와 한국선주협회가 공동주관하는 제5회 마리타임 코리아 포럼(Maritime KOREA FORUM)이 12일 오전 여의도 켄싱턴호텔 센트럴파크홀에서 개최됐다.


 금번 포럼에는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 이윤재 회장을 비롯하여 해운업계 임직원 및 해양관련 단체장 등 해양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고, 특히 자유한국당 김성찬 의원, 정유섭 의원 및 국민의당 정인화 의원이 참석하여 그간 해운·항만업계의 노고를 치하했다.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와 한국선주협회 이윤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해양산업 재건을 위한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항을 크게 환영한다”면서 “공약사항의 조속한 시행을 위해 국회 및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언급했다.


 뒤이어 자유한국당 김성찬 의원은 축사에서 “최근 지속된 해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마리타임 코리아 포럼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다”면서, “해양입국으로의 재도약을 위해 업계에서도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국민의당 정인화 의원 역시 “국내 해운산업 재도약을 위해 선원의 열악한 근로환경 개선과 대기업 물류자회사 횡포를 방지하고자 선원법과 해운법 개정법률안을 각각 발의했다”라면서, “한국해양진흥공사 및 폐선보조금 지원문제도 조속히 실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정유섭 의원은 “금년도에는 해운산업 재건을 위해 한국해양진흥공사 설립, 중소형 선사 대상 RG 발급 재검토 등 다양한 정책이 시행될 예정이다”라고 했다.


 이 날 진행된 발표로는 선주협회 김영무 상근부회장이 새 정부 출범에 따른 「한국해운산업 재도약을 위한 실천방안」을, 법무법인 광장 정우영 변호사가 「한국해양진흥공사 설립방안」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마리타임 코리아 포럼은 매 분기별로 1회씩 개최하고 있으며, 해운산업을 비롯한 국내 해양산업의 동반발전 및 현안사항에 대한 정보공유와 효율적 대응을 위해 해양산업 각계각층에서 참석하여 명실상부 국내 해양산업의 발전을 논의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은비 기자 mediak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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