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용품센터 전시장 개장 2주년 맞아

  • 등록 2017.09.08 15:5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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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과 도매법인이 상호보완적 관계일 때 큰 효과 기대



 우리나라 선용품의 질적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고 선용품센터의 홍보를 위해 부산항국제선용품유통센터 1층에 설치한 선용품 상설전시장이 개장 2년을 맞았다.


 이 전시장은 부산시내 각처에 흩어져서 선박에 필요한 기자재·기부속을 공급하는 선용품공급업체들이 자사의 대표적인 물품들을 선용품전시장에 집결하여 전시하는 장소로서 통상 벡스코 등에서 3~4일간 기간을 정해놓은 전시장과 달리 1년 내내 전시하는 상설전시장이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2평 규모로 연이어져 있는 28개의 전시부스에 전시되어있는 원동기, 엔진벨브, 시린더, 도장기기, 와이어·체인, 알루미늄합금, 안전장비, LG생활건강 물품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이곳 전시장은 단순히 전시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선용품을 직접 눈으로 보고 바로 그 자리에서 전시업체에 연락만 하면 구입도 가능한 것이다. 따라서 전시장은 한두 가지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기 위해서 그 물건을 취급하는 여러 업체를 찾아다녀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고, 전시장에서 필요한 최신 물건을 한꺼번에 구입할 수 있게하여 전시장 입점업체들에게도 매출신장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있다.


 선용품전시장은 선용품 구입과 샘플 확보를 위해서 하루 평균 15명 정도가 다녀가고, 특히 부산지역, 전남, 멀리 홍콩 등지의 각 대학 물류학과 학생들의 필수견학 코스가 되고있으며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이 선용품업종 선택의 길잡이 장소로 활용하고 있다.


 재작년 선용품전시장 개설을 주도해온 부산국제선용품유통조합 김영득 이사장은 ·선용품전시장의 전시물품 질을 계속 up-grade 하여 선용품전시장에 오면 최신의 우수 선용품을 한눈에 볼 수 있고 국내는 물론 글로벌 선용품시장의 트렌드를 파악하는 동시 즉석에서 필요한 선용품을 구입 가능케 하여 선용품전시장이 장차 공동물류창고와 함께 우리나라 선용품 유통시장의 총본산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은비 기자 mediak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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