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 중국 헤이롱장성과 물류협력 방안 모색

2017.09.12 17:42:42

‘일대일로’ 정책과 연계한 헤이롱장성 물류산업 발전 전망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하 KMI)은 오는 14일 중국 헤이롱장성 하얼빈시에 소재한 하얼빈공정대학교 치항활동센터 4층 강당에서 하얼빈공정대학교와 공동으로 '2017년 KMI 중국지역물류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동 세미나는 주선양대한민국총영사관과 헤이롱장성기업연합회가 후원한다.


 이번 세미나는 중국 동북지역, 특히 헤이롱장성이 추진하고 있는 ‘일대일로’ 전략의 구체적인 실천방안과 물류산업 현황, 인프라 투자 방향을 살펴보고, 우리나라 정부·기업의 참여 방안 및 한·중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써, 한·중 물류 분야의 민·관 협력 강화가 기대된다.


 양창호 KMI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장쯔젠 하얼빈공정대학교 부총장의 환영사, 그리고 이경덕 주선양대한민국총영사관 부총영사 및 리단 헤이롱장성 발전개혁위원회 일대일로 건설사무실 주임의 축사로 이어지는 개회식을 통해 향후 한·중 협력 강화의 필요성과 의지를 확인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중 양국의 전문가 5인이 ‘일대일로’와 헤이롱장성 물류산업 현황, 중국 동북지역 및 극동러 연계 북방물류 BIZ 모델 전략, 한·중 FTA시각에서의 한국기업이 중국 동북지역에서의 물류협력과 발전, 한·중 경제협력 25년 평가와 新협력 방향, 헤이롱장성 통상구 및 복합운송 노선계획 현황 등의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특히 양평섭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베이징대표처 소장이 네 번째 주제를 발표하게 되어 중국현지 파견기관 간 협업 세미나를 개최하는 의미도 지니고 있다. 마지막으로 강무현 해양수산부 전(前) 장관이 좌장을 맡아 주제 발표 및 관련 이슈에 대해 심도 있는 종합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양창호 KMI 원장은 “우리나라 기업들도 헤이롱장성을 통한 중국 동북3성 및 주변국 연계 물류루트 개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세미나가 향후 헤이롱장성과 한국의 경제 및 물류 분야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은비 기자 mediak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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