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크루즈포럼 제주에서 개막

2015.08.27 01:43:06

제 3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 아시아 크루즈시장 성장에 발맞춘 대표 컨퍼런스로 자리매김 해

 아시아 크루즈산업 최대의 컨퍼런스로 자리매김한 제주국제크루즈포럼(Asia Cruise Forum Jeju, 조직위원장 김의근 제주크루즈산업협회장)이 26일 그 3회 행사의 정식 개막을 알렸다.

 오후 3시 반 행사장인 중문관광단지내 제주신라호텔에서 거행된 커튼 커팅식에는 김의근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롯데관광 백현 부사장, 크리스티나 쇼우 아시아크루즈터미널협회 회장, 브루스 크룸린 프린세스 크루즈 부사장, 지난 리우 CLIA 동북아시아 사장 등 아시아 크루즈업계의 거물이 총집합하여 행사의 의의를 더했다.

 한편 포럼 첫날인 26일은 크루즈산업 활성화와 비즈니스 네트워킹에 포커스를 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을 통해 구성된 '아시아 크루즈 리더스 네트워크(ACLN)'와 아시아 크루즈 터미널 협회(ACTA)의 연차 총회를 비롯해, 정부-기항지-선사간 실무미팅, 크루즈산업 전시 박람회, 크루즈 관계자 비지니스 리셉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특히 정부-기항지-선사간의 실무미팅에서는 크루즈 선사와 한국 각 지자체 및 항만공사와의 공개소통을 통해 다양한 문제점과 개선방향이 논의되어 한국이 크루즈 기항지관광의 수혜를 적극적으로 누릴 수 있는 현실논의의 장이 펼쳐졌다. 또한 내년부터 아시아 최대 크루즈 기항지로 예견되는 제주의 크루즈 인프라 확충에 관한 크루즈 선사들의 이유있는 지적이 이어져 정부부처 및 업계 관계자들의 문제점 인식과 실질적 대처방안에 대한 공감대를 이끌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가 마련되었다는 평이다.

 둘째날인 27에는 해수부 유기준 장관이 참석하는 가운데 아시아 크루즈 어워즈 시상식과 '아시아 크루즈관광과 공동번영'이라는 주제로 카니발 코퍼레이션의 COO 알랜 버클류(Alan Buckelew)의 기조강연이 열릴 예정이며, 크루즈관광 시장의 트랜드, 지역발전 연계전략, 국적크루즈선사 육성방안, 크루즈 융복합 콘텐츠 도입방안, 세계 크루즈선 건조 트랜드 등의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김의근 조직위원장은 "27일 개최 될 '아시아 동북아시아 평화크루즈 실현방안' 세션을 통해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크루즈로 하루 빨리 앞당길 수 있는 논의의 장이 펼쳐지길 기원한다."며 "제주도민 여러분들과 국내외 크루즈 관계자 여러분들의 각별한 관심 속에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이 매해 더욱 성장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라며 감사와 당부의 말을 전했다.

신승광 mediak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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