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친환경 LNG페리 진수

2013.01.21 10:25:44

STX핀란드 건조, 바이킹 그레이스호 온실가스 배출 감축

세계 최대의 LNG페리(ferry)가 진수되었다. gCaptain에 따르면 핀란드 바이킹 라인(Viking Line)은 STX핀란드 투르크조선소에서 지난 10일 바이킹 그레이스호를 인도받았다고 밝혔다.

2억 4천만 유로에 2010년 12월 STX핀란드 투르크조선소에 발주된 바이킹 그레이스호는 5만7천6백톤 규모로 선실 880개 승객2800명의 탑승이 가능한 세계 최대 페리선박으로 '환경선박의 선구자'라는 칭찬을 받아온 친환경 선박이다.

LNG를 연료로 사용하고 있어 질소 배출량은 85%, 온실 가스는 15%정도 감소시킬 것으로 예상되며, 유황 배출량은 사실상 제로에 가깝다.

또한 유체역학적으로 최적화된 선체 모양과 효과적인 추진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새로운 첨단기술을 적용해 세계에서 가장 소음이 적은 선박으로 꼽히고 있다.

바이킹 그레이스 1월 13일부터 핀란드 투르크와 발트해 북부의 올란드제도를 오가는 첫 항해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철호 chlee@mediakn.com
Copyright @2009 MyMedia Corp.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주)미디어케이앤 서울특별시 서초구 법원로3길 19, 2층 2639호 Tel: 02)3411-3850 등록번호 : 서울, 다 06448, 등록일자 : 1981년 3월 9일, 발행인/편집인 : 국원경(010-9083-8708)
Copyrightⓒ 2014 미디어K&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