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선사인 NYK(일본유센)는 동일본 대지진 피해지역에서 지원활동을 하는데 사용했던 차량 6대를 케냐의 몸바사와 남아프리카의 더반까지 무상으로 운송했다.
이번에 운송된 차량은 국제연합용으로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한 직후 일본의 닛산 자동차 주식회사에서 NGO인 재팬플랫폼을 통해 각 NPO단체들에게 제공한 것인데, 2012년 6월을 기점으로 일본내 임시운행허가 기한이 끝나 아프리카에서 구호활동을 하는 NPO단체에 보내게 되었다.
이에 ‘물건 배달’이라는 본업을 활용하여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NYK는 이 차량들을 자동차선인 ‘SIRIUS LEADER’에 싣고 몸바사와 더반에 도착한 후, NPO 단체들이 활동하고 있는 케냐의 나이로비, 남수단의 쥬바, 짐바브웨의 하라레에 순차적으로 배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