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인들 주축, 씨웨이브 창립

2013.11.27 11:30:50

해운업계 자선단체가 될 것

씨웨이브 재단 창립총회

2013년 11월 25일 오후 2시 여의도 해운빌딩 10층 한국선주협회 대회의실에서 씨웨이브 재단(Sea Wave Foundation)의 창립 총회가 열렸다. 100명으로 이루어진 개인회원과 11곳 기업 중 50여명의 회원이 우중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회의실을 꽉 메웠다.

총회 진행 중 씨웨이브 재단을 탄생케 한 두 장본인인 필리핀 소록유니재단의 장재중회장과 캐냐 우물파기 사업의 팀앤팀의 이용주대표의 진솔한 스피치와 활양상을 동영상으로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총회를 끝으로 씨웨이브 재단은 임의단체로 정식 출범하게 되었으며, 이사장에는 테크마린의 조경훈 사장, 이사에는 최초 발기인 6명인 조경훈, 김영민, 장재중, 윤상호, 지대영, 이석행(존칭 생략)이 선임되었고 감사에는 김행형세무사가 선임되었다.

총회를 마감하며 씨웨이브 재단에서는 최근 태풍 하이앤의 피해로 수해를 입은 필리핀 국민을 돕기 위해 수재의연금 3백만원을 소록유니재단을 통해 전달하는 전달식도 가졌다. 또한, 향후 해양업계에서 명망 있는 분들을 자문위원으로 추대하여 기금 사용처와 분배를 정하도록 하는 투명성과 공정성을 유지키로 이사회 논의가 이루어졌다. 씨웨이브의 발단은 해운인들 주축으로 시작되었지만 앞으로 해양업계 즉 수산, 조선, 항만 분야의 덕망 있는 분들을 회원과 이사로 추가 영입하여 균형을 맞춰 나가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김명근 기자 adom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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