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기술연구소 아루마루 청소년 사회봉사

2014.02.03 12:49:23

사랑의 떡국으로 훈훈한 정을 함께 나누어요

한국광해관리공단 광해기술연구소는 1월 21일 충남 천안시 매주리 노인복지회관에서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설맞이 떡국 나눔 봉사활동을 가졌다. 단순히 떡국을 제공하는데 그치지 않고 지역아동센터 학생들과 함께 직접 재료를 준비하고 떡국을 만들며 정을 나눈 행사라 그 의미가 컸다고 할 수 있다.

 

광해기술연구소는 서울 본사에서 천안시로 이전한지 이제 3년차를 맞는다. 그동안 광해방지기술에 대한 연구 못지 않게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왔는데 이번 행사 역시 지역주민들과 정을 나누고 소통을 위한 차원에서 마련된 것이었다.
특히 연구소 직원들이 재능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천안지역아동센터 학생들도 함께 참여해 어설프지만 정성어린 손길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었다. 성환지역 청소년 체험활동을 활성화함으로써 건강한 성장지원을 통한 신정부의 운영 패러다임인 정부3.0에 적극 부응한다는 취지도 있었다.


공단직원 8명을 비롯해 사회복지사 2명, 지역청소년 10명 등이 함께 할아버님과 할머님 각 20분 씩 40분에게 사랑의 떡국을 대접해드렸다. 지역청소년들은 아침 9시부터 모여 떡국 재료와 고기, 반찬 등을 구입했고 10시부터 떡국을 만들기 위한 세팅 및 떡 썰기 등 요리를 공단직원들과 함께 준비했다.
12시부터 시작된 식사시간에도 청소년들과 공단 직원들은 배식 뿐만 아니라 독거노인들과 따뜻한 대화를 나누면서 이웃간의 정을 확인했고 식사 후에는 매주리 마을회관 주변을 정리하면서 행사를 마무리지었다. 광해기술연구소 안종만 연구소장 직무대행은 “광해관리공단은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따뜻한 사랑과 정을 나누고, 국민을 섬기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봉사활동을 벌인 매주리가 있는 천안시 성환읍은 충청남도의 최북단에 위치한 읍으로 서쪽으로는 아산, 북쪽으로는 경기도 평택과 접경하고 있다. 지세가 평탄하여 과수와 낙농의 최적지로 인정받는 고장으로 특히 성환식고배는 맛과 육질에서 전국제일로 통한다.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과 천안 낙농업협동조합의 기술지도로 낙농업도 계속 발전하고 있다. 총 12,000여 세대에 3만여 주민들이 살고 있다. 
 

김명근 기자 signifier@naver.com
Copyright @2009 MyMedia Corp.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주)미디어케이앤 서울특별시 서초구 법원로3길 19, 2층 2639호 Tel: 02)3411-3850 등록번호 : 서울, 다 06448, 등록일자 : 1981년 3월 9일, 발행인/편집인 : 국원경(010-9083-8708)
Copyrightⓒ 2014 미디어K&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