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해운업계는 친환경 연료인 LNG를 선박의 연료로 사용하는 추세이다. 현재 운행중인 선박 중 일부는 LNG를 연료로 사용한다. 현재 건조중인 선박들도 LNG를 이용하는 선박이 증가하고 있으며, Danish Maritime은 최근 연구를 통해, 2020년에는 SECA-zone(황산화물 배출통제해역)에서 사용되는 천연가스의 양이 140%에 이를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선박뿐만 아니라 트럭이나 버스의 LNG 사용량을 포함한 수치이다.
선박의 연료로 LNG를 사용하는 경우가 증가함에 따라, 항구에 관련 시설을 확충할 필요가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세계의 항만 관계자들은 국제항만협회(IAPH)의 세계항만기후정책에 따라 워킹그룹을 만들었다. 워킹그룹의 대표로서 정책을 이끌고 있는 벨기에 앤트워프(Antwerp)항을 중심으로 암스테르담, 브레멘, 브룬스뷔텔, 코센버그, 함부르크, 롱비치, 로스앤젤레스, 로테르담, 스톡홀롬 등 세계 주요 항만들이 이 워킹그룹을 이루고 있다. 이 워킹그룹을 중심으로 세계의 해운산업은 점점 친환경화 되고 있다.
번역.정리 최성은 인턴기자
사진 제공: World Maritime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