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삼성전자 생활가전 통해 ‘기가 IoT 홈’ 제공

  • 등록 2015.12.17 13:2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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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 CSR투데이) KT와 삼성전자가 ‘홈 IoT(Internet Of Things)’ 확산을 위해 손을 잡았다.


 KT(www.kt.com)는 삼성전자와 함께 삼성전자 가전제품과 연동되는 ‘기가 IoT 홈’을 연내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력 사업을 통해 삼성전자는 스마트 가전의 제어·연동 기술을 지원하고, KT는 이 기술을 활용한 기가 IoT 홈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양사가 보유한 플랫폼(KT의 기가 IoT 홈 플랫폼, 삼성전자의 가전 서버)을 연동, 이용자의 가정 내 와이파이(WiFi) 연결로 공유기(AP)를 통한 호환이 가능하도록 개발을 완료했다.


 KT는 지난 달 스마트폰 앱을 통해 디지털 도어락 등 집 안 생활 기기의 상태를 확인하고, 원격으로도 제어할 수 있는 ‘올레 기가(olleh GiGA) IoT 홈매니저’를 출시했었다.


 ‘올레 기가 IoT 홈매니저’는 이번 삼성전자와의 협력으로 6종의 삼성전자 생활가전을 관리하고 원격 제어할 수 있게 됐다.


 KT는 “연내에 에어컨과 공기청정기 서비스 2종이 먼저 출시된다”면서 “내년 초 세탁기와 냉장고, 로봇청소기, 오븐 등 4종의 서비스가 추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플라자 등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생활가전을 구입한 후 삼성 스마트홈 계정을 가진 고객이 ‘올레 기가 IoT 홈매니저’ 서비스에 가입하면 되고 보유한 삼성가전을 기기 추가하는 방식으로 ‘기가 IoT 홈’ 이용이 가능하다.

김명근 기자 mediak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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