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가족모델로 안전의식 고취

2013.05.09 15:25:03

초대형 간판제작 사내 설치


현대삼호중공업이 사내 초대형 간판에 직원가족을 모델로 발탁해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최근 “최대 폭이 30 m에 달하는 초대형 간판 11개를 제작해 사내 곳곳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수많은 구호나 글, 포스터로 안전을 강조하는 것보다 행복한 가족의 모습이 담긴 대형 간판을 통해 임직원의 이목을 사로잡고, 

행복한 가족과 안전을 위해 한번 더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초대형 간판 제작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가족사진 촬영에 참여한 한 직원은 부모님을 강원도에서 

회사가 있는 전남 영암으로 모셔와 사진을 찍는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실제 현대삼호중공업이 임직원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모델로 직원가족을 선정한 것에 대해 84%가 “좋았다”고 응답했으며, 60% 가까이가 향후 사우가족 모델로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의 한 관계자는 “단순히 안전을 홍보하는 간판을 제작하려 했다면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자료사진을 활용하면 훨씬 쉽게 일을 할 수도 있었지만,

직원들 모두가 초대형 간판 제작에 참여하고 사진의 의미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이미지 시안에 대한 설문과 모델가족 모집, 촬영 등의 과정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단일조선소로 세계 4위급 조선사로 사내에 총 1만 2000여명의 임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이미지:현대삼호중공업 홈피


김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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