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끌로, FAST RETAILING 2013년 CSR보고서

2013.10.16 08:29:30

‘옷을 바꾸고, 상식을 바꾸고, 세계를 바꿔나간다



꿈과 희망이 실현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글로벌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FAST RETAILING2013CSR보고서가 제작되었다. 우리에겐 유니끌로로 더 친숙한 FR은 사회, 환경, 미래를 위해 지구상의 모든 시민들과 손을 잡고 함께 상생을 도모하는 좋은 회사로 성장하고 있다.

 

사회를 더 좋게 바꿔나가는 힘

더 좋은 사회를 실현하기 위하여 옷을 바꾸고, 상식을 바꾸고, 세계를 바꿔나간다. ’단지 옷을 판매하는 것뿐만 아니라, 옷이 가진 가치를 통하여 사람들의 생활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사회를 더 좋은 방향으로 바꿔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기업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은 점점 강해지고 있다. 애플의 iPhone 등장이 커뮤니케이션의 세계를 크게 바꿔놓은 것처럼 기업은 사회를 바꾸는 힘이 있다. 사회를 더 좋게 바꿔나가는 힘을 가진 것은, 국가나 정부보다도 글로벌 기업이라는 인식은 점점 강해질 것이다. 한편 사회를 바꾸는 힘을 갖는다는 것은, 다시 말하면, 더욱 커다란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의미한다. 영향력 있는 존재는 강한 책임감을 갖지 않으면 안 된다.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란 사회에 대한 약속을 지키는 것이다. CSR 활동과 비즈니스 활동은 표리일체로서 어느 한 쪽이 결핍되어도 그 기업은 사회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둘은 자동차의 양바퀴와 같다. 기업활동을 통하여 정말로 좋은 옷, 이제까지 없었던 새로운 가치를 가진 옷을 창조하고, 전 세계의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옷을 입는 기쁨을 제공하겠다. 그리고 세계 어디서나 사람들로부터 존경받고 환영받는 기업으로서 더 좋은 사회의 실현을 위하여 공헌해 나가겠다. 그것이 진정한 글로벌 기업을 지향하는 우리의 사회에 대한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전 세계에서 사업을 만들어내고 사람을 키운다  

글로벌하게 활동하는 기업으로서, 세계 각지에서 새로운 산업을 육성하고 고용을 창출하며 세계적인 시야에서 인재를 육성하는 것은 사회에 대한 커다란 책임 중 하나다.

FRSPA(어패럴 제조소매업)를 주체로 하는 기업으로서, 원재료의 조달에서 공장 생산, 물류, 판매 등 넓은 사업영역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봉제업은 경제성장을 목표로 하는 개발도상국에 있어 효과적임과 동시에 사회적 의미가 큰 산업입니다. 저희는 세계 각지의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옷의 생산을 통하여 새로운 산업을 일으켜 고용을 창출하고 인재를 육성함으로써 그 나라와 지역의 발전에 공헌해 나가겠다. 또한, 글로벌하게 활약할 수 있는 인재 육성도 저희의 커다란 책임이다. FR은 이제까지 세계 각지에서 2,000개 이상의 점포를 전개하고, 2012년에는 새롭게 200이 넘는 점포를 출점했습니다. 이러한 사업을 통하여 더욱 다양한 직업에 도전하는 기회를 전 세계 사람에게 제공하고, 성장의 기회를 창출해 가겠다.

 

SPA의 모든 프로세스에 관여한다  

패스트 리테일링(FR)은 글로벌하게 SPA를 전개하는 기업으로서 원재료의 조달, 상품의 기획과 생산, 물류, 판매, 리사이클에 이르기까지 하나하나의 프로세스를 일관하여 직접 파악하고 관리하는 체제를 갖추고 있다. 서플라이 체인 전체에 적극 관여함으로써 문제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만일 어떤 문제가 발생한 경우에도 그 원인을 명확히 하여 적절한 대책을 취하는 것은 SPA 기업으로서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자연환경에 대하여 저희 사업이 끼치는 영향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환경부하가 가장 적은 형태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기업으로서의 중요한 책임이다. FR은 이제까지도 환경부하의 계속적 저감을 목표로 환경보전에 임해 왔다. 앞으로도 그 자세를 계속해 나가겠다. 특히, 소재 생산 공정에서는 위험화학물질의 배출량 삭감, 나아가 배출량 제로를 실현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임을 인식하고, 그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원재료 조달에서도 양털을 깎는 방법 등에 관련하여 동물의 윤리적 취급에 유의하는 등의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이러한 추진 내용은 국제기관을 비롯한 글로벌 NGO 등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적극 도모하고, 다른 의견에 대해서도 겸허하게 귀를 기울이면서 함께 과제를 해결하는 길을 모색하겠다.

노동환경에 관해서도 아동노동과 강제노동, 위험한 작업이 없는 적정하고 안전한 노동환경하에서 생산되고 있는가 등을, 3자 기관을 통하여 모니터링하고, 노동환경 개선을 위하여 계속적인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300만 벌을 난민 캠프에 전하고 싶다

 전 세계의 난민 캠프에 있는 사람들에게 300만 벌의 옷을 전하고 싶다.’ UNHCR(유엔난민기구)로부터의 요청을 받아 패스트 리테일링(FR)전 상품 리사이클 활동으로 2012 61일부터 세계 각지의 유니클로와 지유의 매장에서 “300만 벌 필요합니다.”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캠페인은 커다란 반향을 불러, 여러분의 협력으로 107일까지 3,043,114벌이 모여 300만 벌이라는 목표를 달성했다. 이 캠페인의 커다란 계기가 되었던 것이 20123월 아프 리카 동부의 케냐를 대상으로 실시한 의류 지원이다. 이 나 라에 난민 캠프가 설치된 것은 1991. 이후, 주변국으로부터 의 난민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인접한 나라인 소 말리아에서는 장기화된 국내 분쟁에다 큰 가뭄이 겹쳐서 2011 년에는 사상 최악의 인도적 위기에 직면하여 많은 사람이 케냐 로 피난했다. 소말리아뿐만 아니라 남수단과 콩고, 부룬 디, 에리트레아 등 주변국으로부터 찾아온 난민도 많아서 케냐 의 다다브 난민 캠프와 카쿠마 난민 캠프 등에서는 약 63만 명 의 난민이 피난생활을 하고 있다.

 

UNHCR과 교육기관과의 협동

이 활동의 바탕에 있는 것은, 저희가 기업이념에 내건 높은 윤리관을 지닌 세계 시민으로 행동합니다.’라는 결의다. 2006년부터 UNHCR과 협력하여 난민과 피난민에 대한 지원 활동을 시작하고, 20112월에는 더 넓은 영역에서의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UNHCR과 체결하였다. 이에 따라 회수 의류의 기증처 범위 확대, UNHCR 현지 사무소에서 패스트 리테일링(FR) 종업원의 인턴십(아래 칼럼 참조) 활동, 그리고 일본에서 난민 인정을 받은 사람들이 유니 클로 매장에서 인턴십 활동을 하게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일본 국내에서는 전 상품 리사이클 활동의 확대를 목표로, 다음 세대를 짊어질 젊은이들의 더욱 폭넓은 참가를 끌어 내고자 일본 국내의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등의 교육기관과 연계하여 학교에서의 의류 회수 활동을 2009년부터 실시 하고 있다.

김명근 기자 helen08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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