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안여객터미널의 행복한 설 귀성길

2015.02.16 17:38:45

인천연안여객터미널 행복한 설 귀성길 프로그램 운영
‘주차요금 50% 할인’, 친절도우미는 안내 및 선물운반 서비스도 제공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유창근)는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행복한 설 귀성길 만들기’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해 도서민의 귀성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17일부터 연휴기간 중 연안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여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귀성길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 편의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선물과 짐이 많은 명절임을 감안, 친절도우미 운영을 통해 이용객들의 무거운 설 선물 운반을 도와주고 터미널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질서유지도 강화하는 등 터미널 내 대기와 승·하선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 귀성객들이 터미널에 대기하는 동안 지루하지 않도록 따뜻한 전통차를 무료로 제공하고, 새해 소망을 적어 다는 소망나무와 민속놀이 마당을 설치하는 등 다양하고 정감있는 행사로 명절의 정취를 살릴 예정이다. 혹시 있을지 모르는 응급상황에 대비해 인근 현대유비스병원과 제휴, 응급서비스도 지원한다.

 연안터미널 주차장(주차면수 266면)은 어려운 경제여건을 반영, 귀성객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주차요금을 50% 경감한다. 이용객에 비해 부족한 주차면수를 감안해 바로 옆에 있는 제1국제여객터미널(주차면수 366면)에도 동일한 감면이 적용된다.

 주차요금 할인과는 별개로 인근의 연안부두 해양광장 주차장에도 약 260대 차량의 주차가 가능하다고 IPA는 밝혔다.

 인천항만공사 유창근 사장은 “인천 앞 바다 섬에서 명절을  보내실 분들이 연휴기간 인천항 여객터미널을 이용하면서 편안하고 안전한 귀성길을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mediak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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