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CSR투데이) LG유플러스는 ‘병사 수신용 공용 휴대폰 임차사업’의 성공적 수행으로 국방부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이날 황인무 국방부 차관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향후 강력한 보안 대책을 기반으로 병사들의 병영 생활 및 소통 환경 개선에 힘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국방부는 병사들이 병영생활관 내에서 공용 휴대폰으로 가족과 친지의 전화를 자유롭게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를 추진했으며, LG유플러스는 3년간 전군에 공용 휴대폰을 보급하고, 요금을 무상 지원키로 했다.
이를 위해 전방 및 격오지 등 전국 각지에 700여기의 통신 중계기를 신설하고, 통화 환경을 개선했으며 운용준비를 완료한 뒤 지난 달 30일부터 운용에 들어갔다.
이에 가족 및 친지들이 군 복무 중인 병사와 통화를 하고 싶을 때는 부대 별 생활관의 공용 휴대폰에 배정된 휴대폰 번호(010-8048-xxxx, 010-8049-xxxx, 010-8051-xxxx, 010-8052-xxxx, 010-8053-xxxx, 010-8054-xxxx)로 전화를 걸면 수시 통화 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해 9월 국방부의 사업자 선정 입찰 당시 1원을 제시해 사업자로 선정됐다.
LG유플러스는 당시 북한 목함지뢰 도발에 따른 국가 위기 상황에서 ‘위국헌신 군인본분’의 정신으로 전역을 연기한 병사들의 용기에 감명 받았을 뿐 아니라 병영문화혁신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고 LG유플러스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판단해 지원을 결정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