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2일부터 12일까지 김포 ‘아라마리나’와 여의도 ‘서울 마리나 클럽’ 왕복하는 코스 운영
- 한강에서 럭셔리 보트로 즐기는 이색 벚꽃 축제...복잡한 도심 거치지 않아 여유 만끽
- 김포 아라마리나 인근 프리미엄 아울렛도 즐길 수 있어

 요트·보트 전문 브랜드 ‘바다로요트’(www.badaroyacht.com)가 4월 2일부터 시작되는 여의도 윤중로 벚꽃 축제 기간 동안 김포 아라뱃길 선착장 ‘아라마리나’와 여의도 ‘서울 마리나’를 잇는 한강 뱃길을 럭셔리 크루즈 보트로 왕복 운행하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4월 2일부터 12일까지 벚꽃 축제 기간 동안 진행되며 평일, 주말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약 4시간 코스로 하루 5회 운행한다.

 벚꽃 축제 기간 동안 운행되는 ‘CRUISERS370’ 럭셔리 크루즈 보트는 최대 10인만이 승선하여 벚꽃을 좀 더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다. 출발지인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여의도 서울 마리나까지 약 40분 정도 소요되며, 여의도에서 축제를 즐기고 다시 보트를 타고 김포로 돌아오는 코스이다. 특히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는 지난 2월에 개장한 프리미엄 아울렛이 있어서 보트 여행 후 쇼핑 등을 즐길 수 있다.

 바다로요트를 운영하는 극동MES 홍현득 대표는 “복잡한 도로와 주차장을 피해 탁 트인 한강을 따라 보트에서 벚꽃을 바라보는 특별한 경험을 즐길 수 있다”며 “특히 야간 운항이 포함된 저녁 5시 코스를 선택하면 한강의 멋진 야경을 감상할 수 있어 특별한 날을 기념하고자 하는 연인들의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여의도 벚꽃 축제 기간 동안 진행되는 요트 운항 서비스는 주중 요금은 1인당 8만원~15만원, 주말 요금은 1인당 15만원~22만원이며, 바다로요트 멤버십 회원으로 가입하면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족 혹은 연인과 오붓하게 보트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한 보트 전체 임대(Charter)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으며, 옵션으로 수상 오토바이, 케이터링 서비스 추가도 가능하다. 해당 코스 금액은 바다로요트로 별도 문의 하면 된다.

 홍현득 대표는 “1년에 단 한 번뿐인 봄의 향연을 조금 더 여유롭고 색다르게 즐겨보길 권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