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아해운, 제56기 정기 주주총회 열어

2017.03.27 14:27:35



 흥아해운은 지난 24일 오전 송파글마루도서관에서 제5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2016년도 재무제표, 이익잉여금 처분 계산서 및 연결재무제표의 승인과 이사와 감사의 보수한도 승인 안건을 회사가 제출한 원안대로 처리했으며, 또한, 이날로 임기가 만료되는 이윤재, 박석묵 이사는 사내이사로, 이선덕 사외이사 및 강대원 감사 또한 재선임 되었다.


 흥아해운㈜는 영업력 강화 및 용선선박 대체목적으로 2014년부터 진행한 컨테이너선 선대개편을 2016년도에 1,800TEU 3척을 인도받음으로써 완료했으며, 케미컬 탱커 선대 또한 2016년도에 3.5K DWT 3척, 12K DWT 1척 신조선을 인도받아 최첨단 고사양의 신조 선단을 구축하는 등 하드웨어 측면의 보강을 이룩했다.


 또한, 흥아해운의 주력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태국 물류기지 확장 이전 및 베트남에 종합물류 회사를 설립하는 등 불확실한 미래에 대비하여 적극적인 선제조치를 취하여 전년 대비 5% 이상 성장한 122만 TEU를 운송하는 성과를 이루어 냈으며, 이에 따라 주당 5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총회에서 흥아해운 이윤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해 우리를 이끌었던 비상경영 정신과 자세를 더욱 강고히 다지고,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시장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대응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하고 “운항원가에 대한 세밀한 점검을 통해 사각지대의 비용을 절감하는데 최선을 다 하여, 내년에는 한층 발전된 모습과 실적으로 주주님들에게 더 큰 자부심과 이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선언했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주주들은 급변하는 시장상황에 빠르게 대처하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 최대한의 이익 창출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흥아해운 임직원들의 모습에 지속적인 지지 입장을 표현했으며, 이윤재 회장은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은비 기자 mediak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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