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해양부 장관, 남극 기지 대원들과 통화

2017.07.07 12:09:48



 김영춘 해양부 장관은 오는 10일 오전 9시 30분부터 약 20분간 해양수산부 종합상황실에서 남극 세종·장보고 과학기지의 월동연구대원과 영상통화를 통해 기지 현황을 청취하고 격려 메시지를 전달한다.


 김 장관은 “혹한의 날씨와 고립된 환경에서 1년 동안 가족과 떨어져있으면서도 맡은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월동연구대원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라고 말하고, “정부에서도 항상 여러분의 헌신을 잊지 않고, 여러분들이 보람과 자긍심을 가지고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대원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여 활동해 달라.”라고 당부할 계획이다.


 현재 남극에는 제30차 세종과학기지 월동연구대와 제4차 장보고과학기지 월동연구대 각 17명(총 34명)이 파견되어 기후변화, 오존층, 빙하, 운석, 유용생물자원 등 다양한 연구활동을 진행중이며 오는 12월 귀국할 예정이다.

김은비 기자 mediak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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