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오는 8일 오후 3시,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개최되는 '한국해운연합(Korea Shipping Partnership) 결성 협약식'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해운연합은 인트라아시아 시장에서 활동하는 14개 국적 컨테이너 선사가 시장의 누적된 과잉공급 구조를 개선하고,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결성하는 협의체이다. 협약식에는 한국선주협회 회장(이윤재), KSP 가입 선사(14개사) 대표가 자리를 같이 할 계획이다.
김 장관은 축사를 통해 “한국해운연합 결성은 선사의 자발적인 산업재건 노력, 국적 선사간 상생조성 시도, 미래 먹거리의 공동 창출이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평가하고, “글로벌 해양강국으로 재도약하기 위해 정부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도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