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가 24일 인천항이 소재한 인천시 중구의 지역상권 활성화 동참을 위해 인천항 인근 전통시장인 신포국제시장에 지원금 600만 원을 전달했다.
유창근 사장은 경영·운영·건설본부장 및 공사 관계자들과 함께 신포국제시장지원센터 사무실을 방문하여 상인회 신현길 회장과 중구상권활성화사업단 이동문 단장에게 지원금을 전달하고 최근 메르스 여파로 인해 위축된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태는데 써 줄 것을 부탁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과거 2011년 신포시장과의 1사 1전통시장 협약을 통해 인연을 맺었으며, 이후 신포시장 공중화장실 공사와 시장 내 대형 홍보전광판 설치를 지원한 바 있다.
또한 IPA는 회사 각 부서에서 필요로 하는 사무용품 및 소모성 비품 구입비용의 일정 수준을 의무적으로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방법으로 사원들의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고 있다. 각종 공모전 포상 및 각종 행사용 물품을 구입할 때도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하는 등 2014년에만 온누리상품권 1억7,500만 원 어치를 구매한 바 있다.
유창근 사장은 “메르스 여파로 시름이 더 깊어진 상인 여러분들이 힘을 내고 희망을 갖는데 미약하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인천의 대표적인 국가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