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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주

포스코, 취약계층 여성 ‘카페 창업’ 지원 첫 결실



(서울 = CSR투데이) 포스코는 경력을 살려 나만의 카페 창업을 꿈꾸는 취약계층 여성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이 첫 결실을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포스코는 (사)사회적기업지원네트워크(세스넷)가 주관한 ‘2015 포스코와 함께하는 다문화&취약계층여성 경제적 자립 지원사업’을 통해 창업을 준비한 1호 카페인 ‘카페오아시아 배다리점’이 지난 23일 인천 동구 금곡동에서 문을 열었다고 전했다.


 ‘카페오아시아’는 결혼이주여성 등 취약계층여성의 고용과 자립 지원을 위해 설립된 카페 프렌차이즈이자 사회적협동조합이다.


 이번에 문을 연 배다리점은 카페오아시아의 27번째 매장으로 카페오아시아에서 바리스타로 성장한 취약계층여성이 창업한 첫 번째 카페가 됐다.


 창업의 주인공인 이명애 씨는 한국에 온 지 5년째인 새터민(북한이탈주민)이자 경력 3년차의 바리스타로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 단체가 마련한 바리스타 교육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커피 관련 일을 시작했고 작년부터 카페오아시아 인천항만공사점의 점장으로 일하며 바리스타 실력뿐 아니라 매장 관리 능력도 인정받아 왔다.


 취·창업을 통해 다문화여성 및 취약계층여성에게 자립의 기회를 주는 이 사업은 작년 8월 창업 희망자 모집을 시작했고 이번 ‘카페오아시아 배다리점’ 오픈을 통해 사회적 약자의 꿈을 담은 1호 카페를 탄생시켰다.


 서류심사, 인터뷰심사, 현장방문, 대면심사를 거쳐 선정된 창업주에게는 창업자금을 비롯해 카페 관련 현물, 경영컨설팅 등이 지원됐다.


 포스코와 세스넷은 카페오아시아에서 근무하고 있는 또 다른 결혼이주여성 바리스타가 상반기 중 카페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다문화여성의 꿈이 담긴 이 카페의 창업도 마찬가지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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