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컨테이너선 미국이자국 항구에 입항하는 중국 선사 및 중국산 선박에 대해 예고했던 높은 수준의 입항 수수료를 부과하지 못할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입항 1회당 100만달러(약 15억 원)에달하는 수수료가 부과될 경우, 세계 무역에 타격을 줄 뿐만 아니라 미국산 에너지와 곡물 등의 수출에도차질이 빚어질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미국이 수수료 수준을 낮출 가능성이 제기되며, 국내 해운 및 조선업계가 예상했던 반사이익 규모도 줄어들 가능성이 점쳐진다. 산업통상자원부와외신에 따르면, 미 무역대표부(USTR)는 지난 3월 24일(현지시간) 중국 해운사 및 선박에 대한 입항 수수료 부과 조치와 관련해 해운업계 및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공청회를열었다. 앞서 USTR은 지난달 중국 해운사의 선박에 대해 입항 수수료 100만달러, 중국산 선박에는 150만 달러(약 22억 원)를 부과하는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공청회 이후 업계 의견을 반영한 최종안이 확정되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행정명령에 서명하면 해당 조치는 즉시 시행될 가능성이 높다. 정부 관계자는 "바이든 행정부 시절 USTR이 중국 해운과 조선업의 영향력에대한 조
△MSC 컨테이너선 국제 해운시장이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다. 컨테이너 현물 운임이 끝없이 추락하며15개월 만에 최저점을 기록, 해운 업계 전반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2일(현지시각) 글로벌 해운 전문 매체 트레이드윈즈는 이 같은 상황을 보도하며, 향후해운 시장의 전망이 어두울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해상 운임의대표적 벤치마크 지수인 프레이토스 발틱 지수(FBX)는 지난 21일 2,071포인트까지 하락하며 2023년 1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불과 한 주 만에 4% 하락한 것이며, 한 달 기준으로 보면 무려 28%나 급락한 수치다. 운임 하락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글로벌 경제의불확실성이 꼽힌다.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지정학적 갈등이 지속되면서 소비 심리가 크게 위축되고 있다. 소비 감소는 결국 상품 운송량감소로 이어졌고, 이는 해운 운임을 급락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반면, 컨테이너선 용선료를 나타내는 뉴 콘텍스(New ConTex) 지수는같은 기간 0.5% 상승한 1,119포인트를 기록하며 정기용선 시장의 회복력을 가까스로 유지하는 모습이다. 이는 현물 운임과 달리 정기 용선 계약이 장기적인관점에서 유지되고
△광양항 스마트 항만 조감도 [사진=전남도] 전라남도가글로벌 해운·항만 육성과 깨끗한 해양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6개분야 75개 사업에 총 3,630억 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 스마트항만 건설, 해상교통망 확충, 해양쓰레기 관리기반 구축, 체계적 갯벌 관리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전남도는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어촌의 소멸을 방지하고 생활·경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일반농산어촌개발, 후계 어업인 육성, 수산경영 대학 운영 등 11개 사업에 243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어촌 지역의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고 어업인의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내최대 수출입 물동량을 처리하는 광양항을 스마트 자동화 항만으로 전환하기 위해 자동화 항만 테스트베드 구축, 율촌융복합물류단지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목포항을 서남권 핵심 지원항만으로 육성하는 계획도 포함되었으며, 목포신항 진입도로 건설, 5만 톤급 자동차 부두 확충 등 24개 사업에 총 2,259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완도항과 땅끝항을 포함한 지방관리 항만 9곳에는 방파제 및 접안시설확충을 위한 430억 원을 지원하여 체계
△부산항 전경[사진=부산항만공사] 글로벌해상 운임이 지난해부터 큰 폭으로 변동하고 있다. 컨테이너 해상 운임을 나타내는 상하이 컨테이너 운임지수(SCFI)는 지난해 7월 초 3733.8로 정점을 찍은 뒤 3개월 만에 2000대 초반으로 급락했다. 이후 반등해 올 1월 초 2500선을 기록했지만,7주 연속 하락하며 현재 1500 초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해운 운임의변동 중심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리하고 있다. 지난해 해운 운임 상승은 예멘 후티 반군의공격으로 인해 글로벌 선사들이 희망봉을 우회하면서 운송 비용이 증가한 데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관세 회피를 위한 중국산 물량이 급증한 영향이 컸다. 반면 올해 들어 운임 하락은 선사들이 신규 발주한선박들이 속속 인도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각국에 ‘관세폭탄’을 부과하면서 글로벌 경기 둔화와 해운 물동량 감소 우려가 겹친 결과다. 현재 해운업계의 관심은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해운업 제재’ 움직임에집중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글로벌 해운업에서 중국의 지배력을 약화시키기 위한 행정명령을 준비 중이며, 여기에는 중국 국기를 단 선박이나 중국에서 제조된
△HMM 컨테이너선 [사진=HMM]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행보에 국내 해운업계의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지난해 수에즈 운하 폐쇄로 해운 운임이 급등한 가운데, 트럼프 당선 이후 강(强)달러 현상이 지속되면서 HMM은 전년 대비 500% 이상 증가한 약 3조 500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달 출범한 트럼프 행정부가 각국을 상대로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면서 해운 운임은 급락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글로벌 해상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전주(1758.82) 대비 163.74포인트(p) 내린 1595.08을 기록했다. 올해 1월 첫째 주 2505.17에서 6주 연속 하락하며 낙폭은 36.3%에 달했다. SCFI가 17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23년 12월 넷째 주(1254.99) 이후 약 14개월 만이다. 미국의 관세 정책이 해운업계 불확실성을 확대하고 있는 점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부터 중국산 제품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했으며,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25% 관세 시행은 한 달간 유예했다. 또한 오는 3월 12일부터 미
△HD한국조선해양이 지난해 글로벌 해운사 MSC에 인도한 액화천연가스(LNG) 이중 연료 추진 컨테이너 운반선이 시운전을 하고 있다. [사진=HD한국조선해양] 산업통상자원부가중국산 후판에 대한 반덤핑 관세 부과를 잠정 결정하면서 국내 조선업계가 긴장 상태에 놓였다. 정부의결정으로 후판을 생산하는 철강업계는 숨통이 트일 전망이지만, 10여 년간의 불황을 거쳐 최근 호황기에접어든 조선사들은 선박 건조 비용 상승으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놓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무역위원회는 지난 20일에 열린 예비조사 결과 중국산 후판 덤핑 수입으로 인해 국내 산업이 실질적인피해를 보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27.91~38.02%의덤핑방지관세를 부과해달라고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건의하기로 결정했다. 후판은두께 6㎜ 이상의 철판으로, 국내에서는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주요 철강사가 생산하고 있다. 철강사별로 차이는 있지만, 후판이 전체 철강 제품 생산에서 차지하는비중은 10~15%에 달한다. 이번 결정으로 국내 철강사들은후판 가격 인상 압박에서 다소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조선업계는 반덤핑 관세 부과로 인해 선박 건조 원가가 상승할
미국과중국 간의 무역전쟁이 다시금 격화되면서 전 세계 해운시장에 큰 파장이 예상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보편 관세를 10% 인상한 데 맞서 중국도 보복관세로 대응하면서, 글로벌 물동량 감소와 해상운임 하락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지난 11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해상운송 항로 운임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 7일 기준1896.6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4일 2045.45 대비 148.8포인트 급락한 수치이며, 연초 2505.17과 비교하면500포인트 이상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SCFI가20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4월 26일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해운업계전문가들은 이번 해상운임 하락이 ▲신규 선박 투입 지속 ▲미국동부 항만 파업 철회 ▲중국 춘절 연휴로 인한 물동량 감소 ▲일부글로벌 해운사들의 홍해 항로 운항 재개 등의 복합적인 요인이 맞물린 결과라고 분석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전 세계 모든 수입품에 높은 관세를 적용하는 강력한 보호무역 정책을 추진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 오전0시를 기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며 무역전쟁을 본격화했다. 이에
△부산 신항 전경 [사진=부산항만공사] 부산항이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물류 혁신을 통해 글로벌 환적 허브로 도약하고 있다. 세계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MSC가 이러한 기술을 기반으로 부산항에서 연간 400만 TEU(20피트 컨테이너 1개분) 이상의물동량을 처리하며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이는 국내 주요 컨테이너 항만인 인천항(약 356만 TEU)과광양항(약 201만TEU)의 연간 물동량을 뛰어넘는 규모로, 단일 선사 기준 국내 최초의 성과다. 지난 5일 부산항만공사(BPA)에 따르면,MSC가 지난해 부산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물량은 400만 TEU를 넘어섰다. 이는 전년 대비 약 16% 증가한 수치로, MSC의 물동량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성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물류 시스템 혁신이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부산항은 2023년 세계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 환적운송시스템(TSS,Transshipment Shipping System)을 도입하여 화물 운송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이 시스템은 항만 관계자 간 실시간 정보 공유를 통해 환적 화물을 보다 신속하게 배분하고, 트럭과컨테이너를 그룹 단위로 관리함으로써 유연한 화물 처
국내 중소해운업계가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다. 대형 해운사들은 글로벌 해운 시장 호황을 맞아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는반면, 중소 해운사들은 자금난과 경영난으로 인해 잇달아 폐업을 선언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아이에스동서가 자회사 아이에스해운을 정리하기로 결정했다. 아이에스동서는지난 2020년 글로벌 해운업 호황에 발맞춰 해운업 진출을 선언하며 자회사 아이에스해운을 설립했다. 그러나 지속되는 적자를 견디지 못하고 결국 사업 철수를 결정했다. 아이에스해운은 2022년부터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졌으며, 2023년 아이에스동서가신규 선박 취득을 위해 120억 원을 출자했음에도 불구하고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이로 인해 아이에스동서는 15년 만에 해운업 철수를 선택하게 됐다. 지난 21일 해운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해운 시장이 호황을 맞았음에도불구하고 중소 해운사들의 경영난은 심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해운협회(해운협회)에서 탈퇴하는 회원사가 속출하고 있다. 해운협회는 국내 주요 해운사인 HMM, 현대글로비스, 팬오션을 포함해 160여 개 외항사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해운협회는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열린 2025년도 정기총회에서장기 체납 및
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던 해상 운임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문가들은미국 동부 항만의 파업 철회와 트럼프 행정부 출범으로 인한 가수요 해소를 주요 원인으로 꼽으며, 향후해상 운임이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상하이해운거래소에따르면, 글로벌 해상 운송 항로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 10일 기준2290.69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전주 대비214.49포인트 급락한 수치다. SCFI는 앞서 미국 동부 항만 노동자들의 파업 가능성과트럼프 당선인의 강력한 관세 정책 예고로 인해 꾸준히 상승세를 보였다. 항만 노동자들과운영자들은 항만 자동화 문제를 둘러싸고 팽팽한 입장 차이를 보였고, 이로 인해 긴급 선적 수요가 급증했다. 또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관세 상승을 우려한 기업들이 사재기에나서며 운임 상승세를 가속화했다. 지난해 11월 2251.90포인트였던 SCFI는 이 같은 영향으로 올해 1월 3일 2505.17포인트까지상승했다. 지난 8일, 미국 동부 항만의 노사가 잠정 합의에 도달하면서 파업 가능성이사라졌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일(20일)을 앞두고 가수요가 감소하면서 물동량도 줄어들었다. 이에 따
△지난 10일(현지시간) HD현대중공업과 페루 시마조선소가 함정 3종, 4척에 대한 공동착공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왼쪽 세번째부터)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 구스타보 아드리안센 올라야 페루 총리,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 왈테르 아스뚜디요 페루 국방부 장관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HD현대중공업] HD현대중공업은 지난 10일(현지시간) 페루 국영 시마(SIMA)조선소에서 페루 해군의 핵심 함정 3종(호위함, 원해경비함, 상륙함) 4척에 대한 공동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HD현대중공업이 지난해 4월 약 6406억 원 규모로 수주한 페루 방산 수출계약의 일환으로진행됐다. 강재절단식(Steel Cutting)과 용골거치식(Keel Laying)을 시작으로 함정들이 본격 건조에 들어갔으며, 이함정들은 2026년부터 순차적으로 페루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페루 해군의 현대화와 방위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페루 현지 시마조선소의 시설을 활용해 건조작업이 이루어진다. HD현대중공업은 페루에 첨단 설계 기술과 조선 공정 노하우를 지원하며, 이를 통해 양국 간의 방산 협력 및 기술 교류를 한층 강화할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선 [사진=삼성중공업] 일본의대형 해운사인 미쓰이상선, 닛폰유센, 가와사키기선 등 3사가 2031년 초까지 총 1조엔(약 9조 3,500억원)을 투자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40% 이상 확충할 계획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 6일, 일본 해운업체들이 에너지의 안정적인 공급과 함께 성장 시장에서주도권을 잡으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미쓰이상선은현재 97척의 LNG 운반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2029년 초까지 140척으로, 2031년 초까지는 150척으로 늘릴 방침이다. 닛폰유센은 현재 91척에서2029년 초까지 120척으로 확대하고, 가와사키기선역시 46척에서 2031년 초까지 75척으로 증가시킬 계획이다. LNG 운반선의 건조 비용은 척당 약 300억400억 엔에 달한다. 일본 3사는건조 비용 절감을 위해 해외 파트너와 비용을 분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미쓰이상선은 약 5,000억6,000억 엔, 닛폰유센과가와사키기선은 각각 2,500억~3,000억 엔 규모의 투자를집행할 것으로 보인다. LNG 운반선은 극저온 상태에서 액화된 천연가스를 대량으로 수송하는 핵심 장비로, 세계에너지 시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