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진] 한진이새로운 항로를 유치하여 항만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한진의 자회사인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HJNC)은 오는 5월부터 SM상선의 2개 북미 노선에 대한 항만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SM상선의 CPX(CHINA PACIFIC EXPRESS) 서비스에는 6500TEU급 선박 6척이 투입되며, 기항지는 청도, 상해, 닝보, 부산, 롱비치, 포틀랜드, 부산, 광양, 청도 순이다. 또한 PNS(PACIFIC NORTHWEST SERVICE) 서비스에는 4300TEU급 선박 6척을 투입하여 옌텐, 닝보, 상해, 부산, 밴쿠버, 시애틀, 부산, 옌텐을 연결한다. 이러한 서비스는 모두 SM상선의 선박으로만 운영되는 단독 노선이다. 한진은국내 최대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로서 부산과 인천, 평택, 베트남의국내외 4개 터미널과 의왕, 중부 등 7개 내륙기지 및 전국 내륙운송 네트워크를 통해 일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또한, 2만TEU급 이상 초대형 선박 접안이가능한 장비와 최첨단 시스템을 갖추고 국제 항만 보안 및 안전기준을 적용하여 컨테이너선 대형화 추세에 맞추고 있다. 이로 인해한진의 터미널 운영 사업 매출은 2021년 2489억원, 20
△전남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전경. [사진=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가지난 3일, 장금상선의 최신 컨테이너 서비스인 PCI2(Pusan China Indonesia service 2)가 광양항으로 유치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서비스는장금상선이 운영하는 동남아 지역 서비스로, 1800TEU급 선박 4척이투입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주당 약 200TEU의 물량을처리하며, 연간 1만TEU이상의 광양항 물동량이 예상된다. 최초 투입선박인 SWASDEE MIMOSA호는 지난달 18일 광양항에입항했으며, 이후 28일 주기로 광양항을 방문할 예정이다. 기항지는 부산-울산-광양-상해-자카르타-선전-샤먼-상해-부산으로 결정되었다. 항만공사는광양항 컨테이너부두 활성화를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항만 배후부지의 속도감 있는 개발뿐만 아니라, 고객최우선경영방침 실현을 바탕으로 항만생산성 증대 등 실질적 항만 서비스 제고에 노력하고 있기에 지속적으로 항로가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광양항은 2022년 말 주당77.5항차에서 작년 82항차로 항로연계성이 크게 개선돼UN에서 발표하는 항로연계성 지수가 4분기 연속 상승하고 있으며, 이는 세계 900개 항만 중 3
△부산항만공사 신감만반납 장비사진. [사진=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는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항만 대이동의 첫 번째 일정으로, 신감만부두반납이 순조롭게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부산항개항 이래 최초로 추진되는 부산항 북항 컨테이너부두 기능 재배치는 신감만부두 운영사(DPCT)의 신항이전·부두 반납, 자성대부두 운영사(허치슨)의 신감만부두·감만부두 1번 선석으로 이전·운영시작, 자성대부두운영종료, 북항 2단계 재개발 착공 등 유기적 기능 재배치가이뤄지는 과정으로 기존에 운영 중인 터미널 운영사의 물량 이전과 시설개선, 운영준비가 동시에 이루어지는복잡한 과정으로 진행된다. BPA는 지난해부터 정부와 운영사와의 협업을 위해 전담조직인 북항운영준비단(TF)을구성하고 매주 점검회의를 통해 북항 터미널 이전 현황을 수시로 관리하고 현안사항을 청취하여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등의 작업을 수행하여 일정의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북항 컨테이너부두기능 재배치의 첫 번째 일정으로 신감만부두 운영사 DPCT는 북항 내 영업을 종료하고 지난 15일에 부두를 순조롭게 반납한 후, 신항 7부두(2-5단계)에서의새로운 운영을 위한 준비 중이다. 한편,
△지난 14일부산항 북항 감만부두에서 LNG 벙커링 전용선박이 해외 선사 소속 자동차운반선의 연료탱크에 호스를 연결해 LNG 1500t을 공급하고 있다. [사진=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지난 13일부터이틀간 북항 감만부두에서 진행된 부산항 최초의 ‘선박 대 선박(Shipto Ship, STS) 방식’의 LNG 벙커링이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주도의 실증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벙커링은 감만부두 1번 선석에 접안한 해외 선사의 자동차운반선(Car Carrier)을 대상으로 했다. LNG 벙커링 선박이 자동차운반선의연료탱크에 호스를 연결해 목적지까지 가는데 필요한 LNG 1천500톤을공급했다. 이는 부산항에서최초로 확보한 LNG 벙커링 실적으로 향후 부산항 벙커링 시장 활성화와 글로벌 항만 경쟁력 제고, 친환경 항만 구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항만공사는이번 LNG 벙커링 실증 성공 사례를 글로벌 선사들에 적극 알려 부산항 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실증사업을통해 지난해 10월 자체 마련한 ‘LNG 벙커링 및 하역동시작업 안전사고 대응 매뉴얼(안)’의 1차 검증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향후
△부산 신항 전경[사진=부산항만공사] 지난 해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국제 정세의 불안 요소 속에서 국내 3대 항만인 부산항, 인천항, 광양항이 지난해에 이어 높은 실적을 찍어냈다. 세 항만은 고유의 전략과 노력으로 불안한 시장에서도 최대 물동량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성장을 이끌었다. 부산항은지난해 물동량이 2275TEU로 전년 대비 3.1% 증가할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특히 환적 물동량이 1214만TEU로 기록되어, 2021년의 최대 물동량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었다. 부산항만공사는 신규 항로 개설과 물동량 증가 노력을 통해 지난해를 뛰어넘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부산항만공사는 "2024년에도 고금리와 고물가로 인한 수요 위축 및 국제 유가의 불안정성 등 불황이 예상되지만, 신규 환적 물동량 확보와 정기노선을 계속 확장하여 부산항의 환적 경쟁률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항만공사는 올해의 목표치로 2340만TEU를 설정하여 성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인천 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에 접안한 컨테이너 선박 [사진=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는컨테이너 물동량, 중고 자동차 수출 실적, 컨테이너 항로등을 종합한 결과로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컨테이너 물동량은202
△부산 신항 전경 [사진=부산항만공사] 부산항을책임지고 있는 부산항만공사가 2024년에 부산항의 환적 경쟁력을 홍보하고 신규 화주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결정했다. 25일에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부산항만공사는 2024년의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 목표를 역대 최고 실적을 세운 2023년보다 2.8% 증가한 2340만TEU로설정했다. 이러한목표는 글로벌 교역 위축과 부산항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도 불구하고, 환적 물동량을 적극 유치해 4.0% 증가한 1263만TEU를처리한다는 강력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 목표로 설정된 2.8% 증가율은지난 5개년 동안의 부산항 컨테이너 물동량 연평균 증감률 0.5%를크게 웃도는 수치로, 예측모델과 주요 선사의 환적 전망치를 고려한 총물동량 전망치(2312만TEU, 1.6%↑)보다도 약 1.2% 포인트 높은 결과를 나타낸다. 부산항만공사는대내외적인 환경이 높은 인플레이션과 유가 변동성 등으로 인해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동북아 주변국 항만의 부산항 환적 노선 견제와 일본 내항 피더 서비스 확산 등이 부산항의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지적했다. 그러나 글로벌 선사의 부산항 환적 거점화, 내년 일본 육상운송
△한국해양진흥공사 CI [사진=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는 국내 및 국외 항만개발사업, 해외항만물류사업 및 선박연료공급업 등 항만운송 관련 사업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금융 근거를 확립하는 "한국해양진흥공사법" 일부 개정법률안이 지난 6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되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 법률안은 국무회의 및 대통령 재가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공포될 예정이다. 해외 유수선사들이 글로벌 항만 시장을 경쟁적으로 확보하여 자국의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는 가운데, 한국의 선사들은북미, 유럽, 아시아 지역에 자영 터미널 부족으로 안정적인공급망을 구축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코로나19 대유행시에 국내 수출입 기업의 물류비 부담이 증가하고 소비 물가가 상승하여 국민 경제에 큰 어려움을 겪었던 경험이 있다. 이번 공사법개정으로 항만개발사업에 대한 투자와 채무보증이 가능해져 한진해운 파산 이후 잃어버린 국적선사의 주요 거점지역 자영 터미널 확보를 통해 국적선사및 화주기업의 물류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선박연료공급업자의어려움을 고려하여 금융 지원이 가능해지면서, 선박 연료 공급 업체들이 급유선의 대형화와 현대화
△인천항 중대재해처벌법 준수 인증 (SAPA Compliance Certification, SCC) [사진=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IPA)가 인천항 갑문사업장에 대한 혁신적인 인증을 획득했다고 지난 3일밝혔다. 이러한 인증은 공공기관으로서는 최초로 중대재해예방 전문 로펌과 안전전문기관이 공동으로 수행하는 '중대재해처벌법 준수 인증(SAPA ComplianceCertification, SCC)'으로서,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국내에서 유일한 제도다. 'SCC 인증'은 중대재해처벌법을 준수하는 데 있어서 국내에서만 인정하는 특별한인증제도로, 이를 실현하기 위해 중대재해처벌법 전문 법률전문가와 60여년 이상의 전문성을 지닌 안전종합전문기관이 협력하여 수행하였으며, ‘SCC인증’은 서류심사와 현장진단을 통해 중대재해처벌법 제4조의 안전보건확보의무 이행 여부를 철저히 평가한 후 인증서를 발급하는 것으로, 이번 인증 대상은 IPA가 정부로부터 위탁받아 관리·운영 중인 갑문 시설과 근무현장으로, 50여 년 이상 노후화된 고위험군 사업장의 특성상 현장근로자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과 IPA 안전보건관리체계와의 유기적인 연계가 특히 중요한 곳이다. 이에 IPA는 올해 6월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