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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

BPA, 설립 이후 최초 ‘항만 대이동’ 순항

부산항만공사 신감만반납 장비사진. [사진=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는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항만 대이동의 첫 번째 일정으로, 신감만부두 반납이 순조롭게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부산항 개항 이래 최초로 추진되는 부산항 북항 컨테이너부두 기능 재배치는 신감만부두 운영사(DPCT)의 신항 이전·부두 반납, 자성대부두 운영사(허치슨)의 신감만부두·감만부두 1번 선석으로 이전·운영시작, 자성대부두 운영종료, 북항 2단계 재개발 착공 등 유기적 기능 재배치가 이뤄지는 과정으로 기존에 운영 중인 터미널 운영사의 물량 이전과 시설개선, 운영준비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복잡한 과정으로 진행된다.

 

BPA는 지난해부터 정부와 운영사와의 협업을 위해 전담조직인 북항운영준비단(TF)을 구성하고 매주 점검회의를 통해 북항 터미널 이전 현황을 수시로 관리하고 현안사항을 청취하여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등의 작업을 수행하여 일정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북항 컨테이너부두 기능 재배치의 첫 번째 일정으로 신감만부두 운영사 DPCT는 북항 내 영업을 종료하고 지난 15일에 부두를 순조롭게 반납한 후, 신항 7부두(2-5단계)에서의 새로운 운영을 위한 준비 중이다.

 

한편, 신규 운영사로 선정된 한국허치슨터미널㈜은 지난 16일부로 운영 준비에 돌입했다. 이전에 앞서 허치슨은 지난해 10 20일부터 감만부두(1번 선석) 운영 건물에 입간판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터미널 이전 작업을 시작했다.

 

허치슨은 기존 고객 선사에 대한 서비스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터미널로 물량과 하역장비 등을 이전할 계획이며, 상반기에 바지선을 이용한 해상운송을 시작하여 2024년 북항 2단계 재개발 착공 전까지 모든 이전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BPA의 강준석 사장은 "자성대부두 허치슨의 터미널 이전은 운영 중인 부두를 통째로 옮겨가는 전례 없이 대대적인 이사이기 때문에 정부, 운영사, BPA 합동 전담조직이 모두 협력하여 이전 일정을 원활히 마무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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