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 CI [사진=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는 국내 및 국외 항만개발사업, 해외항만물류사업 및 선박연료공급업 등 항만운송 관련 사업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금융 근거를 확립하는 "한국해양진흥공사법" 일부 개정법률안이 지난 6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되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 법률안은 국무회의 및 대통령 재가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공포될 예정이다. 해외 유수선사들이 글로벌 항만 시장을 경쟁적으로 확보하여 자국의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는 가운데, 한국의 선사들은북미, 유럽, 아시아 지역에 자영 터미널 부족으로 안정적인공급망을 구축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코로나19 대유행시에 국내 수출입 기업의 물류비 부담이 증가하고 소비 물가가 상승하여 국민 경제에 큰 어려움을 겪었던 경험이 있다. 이번 공사법개정으로 항만개발사업에 대한 투자와 채무보증이 가능해져 한진해운 파산 이후 잃어버린 국적선사의 주요 거점지역 자영 터미널 확보를 통해 국적선사및 화주기업의 물류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선박연료공급업자의어려움을 고려하여 금융 지원이 가능해지면서, 선박 연료 공급 업체들이 급유선의 대형화와 현대화
△인천항 중대재해처벌법 준수 인증 (SAPA Compliance Certification, SCC) [사진=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IPA)가 인천항 갑문사업장에 대한 혁신적인 인증을 획득했다고 지난 3일밝혔다. 이러한 인증은 공공기관으로서는 최초로 중대재해예방 전문 로펌과 안전전문기관이 공동으로 수행하는 '중대재해처벌법 준수 인증(SAPA ComplianceCertification, SCC)'으로서,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국내에서 유일한 제도다. 'SCC 인증'은 중대재해처벌법을 준수하는 데 있어서 국내에서만 인정하는 특별한인증제도로, 이를 실현하기 위해 중대재해처벌법 전문 법률전문가와 60여년 이상의 전문성을 지닌 안전종합전문기관이 협력하여 수행하였으며, ‘SCC인증’은 서류심사와 현장진단을 통해 중대재해처벌법 제4조의 안전보건확보의무 이행 여부를 철저히 평가한 후 인증서를 발급하는 것으로, 이번 인증 대상은 IPA가 정부로부터 위탁받아 관리·운영 중인 갑문 시설과 근무현장으로, 50여 년 이상 노후화된 고위험군 사업장의 특성상 현장근로자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과 IPA 안전보건관리체계와의 유기적인 연계가 특히 중요한 곳이다. 이에 IPA는 올해 6월부터
▲ 부산항만공사(BPA)는일본 가나자와항 항만당국인 이시카와현과 함께 물류연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시카와현 하세히로시 지사(왼쪽)와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 (사진=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3일(목),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일본 가나자와항 항만당국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부산-가나자와항이용 촉진을 위한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일본 혼슈서안에 위치한 가나자와항은 지리적으로 부산항과의 접근성이 좋아 주 8편의 부산 항로가 개설되어 있으며, 세계 2위 중장비업체인 코마츠(Komatsu)등의 대형 화주가 이 항로를 활용하고 있다. BPA와 가나자와항은 양 항 간 항로 활성화및 물동량 증대를 위해 공동 설명회 등 다양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왔다. 이번 행사에서 BPA는 가나자와항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MOU을 체결하였다. 이 MOU에는 양 항 간의 공동 프로모션 활동 등을 통한 물류 원활화를 위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며, 부산항이 이시카와 지역의 수출입 허브항으로서 더욱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들어부산항의 한-일 컨테이너 물동량은 한일 간 수출입 물동량 감소의 영향으로
▲ 제4회 인천국제해양포럼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오프닝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는 "세상이 묻고, 바다가 답하다"라는 대주제와 "다시 여는 바다, 새로운 변화의 물결"이라는 슬로건 아래로 개최된 '제4회 인천국제해양포럼(IncheonInternational Ocean Forum, IIOF 2023)'이 지난 7일 막을내렸음을 밝혔다. 이번 포럼은인천 송도컨벤시아(인천광역시 연수구 센트럴로 123)에서 2일간 진행되었으며, 7개국의 전문가 26명이 참여하여 해양산업의 미래 방향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했다. 또한, 포럼 현장에서 진행된 참가자들의 질의응답은 포럼의 열기를한층 높였으며, 비즈니스 네트워킹의 기회도 제공되었다. 포럼 개막식에는 VIP 및 현장 참가자 481명과 온라인 참가자 855여 명이 참여하였고 기조연사로는 팀 마샬이 선정되었으며, 그는온라인 생중계 연설을 통해 '지정학적 관점에서 본 해양의 중요성'이라는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그는 북한으로 인한 육로의 어려움과 한국의 해안선의 길이 등 지리적 특성을감안하여 한국의 해양력 강화가 필수적임을 설명하였다. 포럼은총 5개의 정규 세션으로 구
▲천경해운 스카이챌린지호. (사진=천경해운) 군산시는중견 해운선사인 천경해운과 협력하여 군산항을 기점으로 남중국의 친저우와 샤먼을 거쳐 베트남 하이퐁을 연결하는 새로운 컨테이너 항로를 개설하기 위한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천경해운은 중국, 일본, 동남아등 지역에서 컨테이너와 벌크 정기선을 운항하며, 군산항에는 과거에도2006년부터 2012년까지 여러 차례 기항한 경험이 있다. 신규 항로는내달 중순에 군산항의 컨테이너 전용 부두(GCT)에1000TEU(9940t)급 선박을 투입하여 주 1회 기항하며 연간 약 1만2000~1만5000TEU의화물을 처리할 계획이며, 이 항로를 통해 전분당, 환봉, 합판, 냉동식품 등 주로 수출되는 화물과 우드펠릿, 폐배터리, 알루미늄, 케이블등 수입 화물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로써 군산항의 국제 항로 수는 중국 상해, 링보, 옌타이, 대련, 청도, 석도 등 6개항과 일본 요코하마, 도쿄, 나고야, 시미즈 등 4개 항을 추가하여 총3개국 13개 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천경해운은인천항과 평택항을 메인 포트로 하여 '스카이티아라(SKYTIARA)'와 '스카이아이리스(SKY IRIS)' 등 1000TEU급 컨
▲인천신항 HJIT에입항한 신타이핑(Xin Tai Ping)호. 사진=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남중국 신규항로'TIS2(Taicang Incheon Service 2)'의 투입 선박 신타이핑(Xin TaiPing, 629TEU급)호가 인천신항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에 입항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TIS2는 천경해운과 상하이인천국제페리(SIFCO)가 공동으로 운항하며, 인천-평택-난퉁-타이창-인천을 기항하는 주 1항차컨테이너 항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타이핑(XinTai Ping)호 입항행사 기념촬영. (사진=인천항만공사) 이에 따라인천항만공사는 지난 2일 오전 인천신항 HJIT에 처음 입항한신타이핑호를 환영하기 위해 선장 및 선사 관계자에게 기념패와 꽃다발을 증정했다. 또한, 지난달에는 천경해운 및 인천항만공사 상하이 대표부와의 공동 마케팅을 통해 중국 상하이·난퉁·타이창 소재 유관기관, 물류기업, 컨테이너터미널 등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이러한공동 마케팅의 결과, 인천항만공사는 난퉁 지역 내 반도체, 2차전지, 태양광 모듈 등 다양한 부문의 신규 화주 23개사를 발굴하였으며, 난퉁 통하이(通海,Tonghai) 항
▲ 김종길 운영부문 부사장(우측에서 두번째)이 LA항 면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좌측부터) 에비게일 플로레스(Abigail Flores) 무역진흥본부 과장,마리셀라 디루지에로(Marisela DiRuggiero) 무역진흥본부 국장, 김종길 IPA 운영부문 부사장, 에릭 카리스(EricCaris) 마케팅본부 국장. (사진=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22일부터 4일간 미국 오클랜드와 LA 지역의 화주 및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인천항 미주 컨테이너 정기항로(PSX)안정화 및 물동량 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서는인천항만공사가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 110여 개 이상의 식품 전문 매장을 보유한 화주 기업의 본사 임원진을만나 조성 중인 인천 신항 콜드 체인 특화구역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이에 대한반응으로 해당 기업은 냉동·냉장 화물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모회사를 통해 인천항을 통해 주요 식품을공급받을 것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으며, 이는 연간 약 5만TEU(1TEU는 6m 컨테이너 1개)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인천-미주 간 유일한 컨테이너 정기항로 서비스를 제공 중인 HMM과 함께 미주의 주요 화주를
▲ 사진=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5월 12일(금)에 일본 카나자와항에서 출발한 초대형 크루즈선 MSC BELLISSIMA가 부산항에 입항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입항으로승객 3,700여명을 태운 17만톤급의 MSC BELLISSIMA는 올해 처음으로 부산항에 들어오게 되었으며, 이후로는올해 총 14차례 입항할 예정이다. ▲ 사진=부산항만공사 BPA는 이번 첫 입항을 기념하여 환영 기념패를 전달하였으며, 부산관광협회에서는민속 춤 공연 등 다양한 입항 환영행사를 열었다. 이번 크루즈선입항을 통해 부산항의 국제화와 관광 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사진=부산항만공사 부산항의 3월 컨테이너 물동량이 역대 최대를 기록하면서 글로벌 악재 속에서도 물동량이 큰 폭으로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항만공사(BPA)에 따르면, 3월 컨테이너 물동량은 월 기준 최대 규모인 205만 TEU로 기록되었으며, 작년동월 대비 9.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항에서는과거 세 차례에 걸쳐 월 200만 TEU 이상 처리한 적이있었으나, 이번 205만TEU는 처음으로 기록되는 최대 규모였다. 또한, 환적물동량(약 109만TEU)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해 부산항 전체 물동량을 크게 증대시켰다. 특히, 부산항을 동북아 환적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는 세계 최대 선사인 M사의환적 물동량이 3월 당월 53%(약 8만 TEU 증가)로 크게증가한 것이 주요 요인 중 하나로 작용하였다. M사는 2020년이후 높은 환적 성장세를 유지하며 부산항 이용을 확대하고 있으며, 유럽, 북미, 남미, 일본, 인도, 동남아, 아프리카등 다양한 지역에 대한 단독 및 공동운항 노선을 운영하면서 부산항 환적 물동량 증가세를 견인하고 있다. 중국의수출이 반등하면서 리오프닝한 중국의 수출이 반등한 것도 3월 부산항 환적 물동량 증가의 주요 요인 중하나로 꼽
부산항만공사(BPA)는 최근 독일 함부르크 항만공사(HPA)와「수소항만구축」관련 정보 교류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BPA와 함부르크 항만공사는 수소항만 구축 계획 및 현재 진행 중인 사업들을 소개하고 의견을 나눴으며, 부산항만공사(BPA)는 2021년 국토부의 수소충전소 구축 공모사업에 참여한 부산항 신항 북’컨(컨테이너)’ 화물차용 수소충전소 구축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해 중점적으로 발표했다. 함부르크 항만(HPA)에서는 함부르크 최대 ‘컨’터미널 운영사인 HHLA(Hamburger Hafen und LogistikAG)와 HHLA산하 컨설팅사인 HPC(Hamburg Port Consulting)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하여 수소 항만 추진을 위한 활동 등을 소개했다. 함부르크가 위치한 북독일 지역은 수소 경제를 위한 지리적인 이점과 인프라가 발달되어 있어 그린수소 생산부터 운송, 저장, 공급, 활용까지 전방위적인 프로젝트들이 진행되고 있다. 또 함부르크에서는 수소 생산시설 마련, 수소 인프라 구축(파이프라인), 수소 산업 활성화, 수소 모빌리티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진행하고 있다. 함부르크 항만에서 주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부분은 함부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