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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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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의 HMM 인수 검토”… 해운업계 “해운 생태계 파괴” 강력 반발

△HMM 컨테이너선. [사진=HMM] 포스코그룹이국내 최대 원양선사인 HMM 인수를 검토하면서 해운업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철강 대기업의 해운업 진출이 기존 국적선사의 경영 환경을 위협하고, 해운생태계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한국해운협회는지난 11일 성명을 내고 “포스코그룹이 HMM을 인수하려는 것은 해운 생태계를 파괴하는 행위로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며 “이는 국내 해운업 발전과 수출입 물류 안정성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밝혔다. 해운협회는포스코그룹이 HMM을 인수할 경우 자사 철광석 및 석탄 등 대량 화물 운송을 시작으로 철강제품 물동량까지확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협회는 “이럴 경우 기존 선사들의시장 입지가 축소되고, 장기적으로 국내 해운산업의 기반이 흔들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협회는또 “대기업의 해운업 진출이 물류비 절감 효과를 가져오기 어렵다”며 “경쟁 원리에 따른 운임 체계가 무너질 수 있고, 이는 전체 해운시장에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포스코는과거에도 해운업을 운영한 경험이 있다. 포항제철 시절인 1990년거양해운을 설립했으나, 1995년 구조조정 과정에서 한진해운에 매각한 바 있다. 협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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