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머스크와 IBM이 개발한 트레이드렌즈와 파트너쉽을 체결한 의미는? A1. 케이엘넷은 1994년 설립 이래 해양수산부의 게이트웨이로 해상물류복합서비스 플랫폼인 PLISM 및 e-Trans 등 해상물류정보화를 선도해 오면서 선사, 터미널, 운송사, 포워더 등 5천여개 회사의 물류관련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머스크의 트레이드렌즈 플랫폼이 우리나라 해상물류 네트워킹의 글로벌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특히 글로벌 물류사업자로서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무역, 물류 플랫폼을 지향하는 최초의 프로젝트인 트레이드렌즈에 국내 업계가 연동하기 위해서는 문서표준, 코드관리, 네트워크 및 연계 소프트웨어 지원 등이 필요하나 이를 업계에서 개별적으로 추진하기에는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소요됩니다. 하지만 기존의 케이엘넷 서비스를 이용하면 간단한 서류작성만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Q2. 블록체인형 디지털물류플랫폼인 트레이드렌즈의 특징 및 장점은? A2. 전세계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머스크는 해상물류시장의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IBM과 함께 블록체인형 디지털물류플랫폼을 구축했습니다. 이 플랫폼은 머스크가 기존의 컨테이너 군단에 글로벌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22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제121차 국제해사기구(IMO) 이사회에서 임기택 현 사무총장의 임기를 2023년까지 연장하는 안(1차 임기 2016~2019, 2차 임기 2020~2023)이 40개 이사국 만장일치로 통과되었다고 밝혔다. 국제해사기구 사무총장직 임기는 4년으로, 1회에 한하여 연임이 가능하다. 국제해사기구(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는 선박안전, 보안 및 해양오염 방지 등에 관한 60여개 국제협약의 제‧개정과 관련 결의서 1,950여종을 관장하는 UN 산하 전문기구이다. 그동안 해양수산부는 외교부, 주영국대사관과 함께 임 사무총장의 전문역량과 재임 중 업무성과를 바탕으로 40개 이사국으로부터 연임에 대한 지지를 끌어내기 위해 노력해 왔다. 각 이사국의 지지성향을 분석하는 한편, 런던 현지 대사관 초청만찬 및 이사국 주요관계자 면담 등을 통해 임 사무총장에 대한 우리 정부의 두터운 신뢰를 보여줌으로써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해 왔다. 그 결과, 이번 이사회에서 40개 이사국의 만장일치로 연임 동의를 이끌어 내게 되었다. 특히 파나마, 영국, 미국, 호주, 프랑스 등 주요 이사
누계 투자금액을 기준으로 중국은 우리나라에서 두번째로 큰 투자 대상국이다. 특히, 제조업에 한해서는 해외 최대의 투자처이다. 중국에 진출한 다수 우리나라 기업들에 대한 국가적 정책 지원은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 상하이에 위치한 KMI 중국연구센터는 중국에 진출한 우리나라 화주기업들의 물류 애로사항을 조사하여 물류기업에 전파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대상은 화남권역 41개 사, 화동권역 46개 사, 화북권역 46개 사, 서남권역 34개로 총 167개사가 설문에 응답해 왔다. 중국에 진출한 우리나라 기업의 주요 물류관리 방식은 3자 물류(아웃소싱)가 전체의 73.2%를 차지했다. 아웃소싱 대상 기업은 ‘중국 로컬 물류기업’이 49.4%이고, ‘중국 진출 한국 물류기업’은 45.0%로 중국 로컬 물류기업이 약간 우세했다. 5단계로 구성된 물류 파트너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보통(50%)’이 ‘만족(42.6%)’ 보다 높아 중국 내 물류 파트너에 대한 만족도가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진출 화주기업이 물류 내 애로사항으로 지목한 1순위는 ‘높은 물류비용 및 물류비용의 지속적인 상승’이
태크마린이 최근 개최된 2018 제3회 한국해양수산산업대상에서 ‘해운항만부문’으로는 유일하게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상은 매년 해양수산산업분야에서 수출 증대를 도모하고 내수시장 확대를 위한 유망기업 발굴 및 마케팅 지원 사업을 목표로 머니투데이에서 주관하고 있다. 한편 태크마린은 현재 시멘트전용선 4척을 보유하고 자체 운항중인 선사로서, 최근 일반화물 중고선을 매입하여 자체 기술 및 경험을 바탕으로 시멘트전용선으로 개조 완료한 업적을 인정받아 지난 2월 NICE평가정보로부터 ‘기술평가 우수기업인증’ 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하 KMI)은 독일 퀴네물류대학(Kuhne Logistics University, KLU)과 해운·항만물류 분야의 상호 정보 및 인력 교환, 공동연구 및 프로젝트 수행 등 지속적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7일, 독일 함부르크 퀴네물류대학에서 체결했다. KMI 양창호 원장과 KLU Thomas Strothotte 총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협약식을 통해 양 기관은 연 2회 이상 공동 심포지움 개최, 국제 공동연구 수행,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한 연구자 교환 등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협력을 위한 실천 방안을 즉각적으로 수립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양 기관은 부산과 함부르크라는 세계적 항만도시에 위치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매개로 항만 배후지 환경개선 및 부가가치 물류활동 강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 항만의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KMI 양창호 원장은 글로벌 항만물류 분야 연구 및 글로벌 인재 양성 기관인 KLU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KMI의 글로벌 연구역량 확대 및 국제적 위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국제해사기구(이하 IMO)는 지난 7월에 개최된 이사회에서 IMO 전략계획의 구체적인 이행을 평가하기 위한 성과지표를 발표했다. IMO가 제시한 전략계획은 기후변화 대응, 사이버 보안 해결책, 자율운항선박, 블록체인 등 미래 해상운송과 관련된 주요 안건을 담고 있다. 국제 해운 산업에 미치는 지대한 영향력에 비해 우리나라의 IMO 전략계획에 대한 대응책은 미흡한 수준이다. IMO 전략계획을 완전히 받아들이고 있지 못할 뿐만 아니라 이행의 점검에 필요한 성과 지수에 대한 이해도 부족한 실정이다. 반면, 덴마크나 미국 등 주요 해운국은 IMO 전략계획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부 조직의 체계를 개편하고 관련 산업의 국제표준, 미래 먹거리 및 일자리 창출에 관한 주요 안건 등을 선점하려는 등 노력을 쏟고 있다. IMO가 채택한 전략계획 및 이를 평가하기 위한 성과지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더 나아가 새로운 먹거리 및 일자리 창출과 같은 산업의 혁신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안을 고려해볼 수 있다. 첫째, IMO가 발표한 국제 해상운송이 직면한 24개의 주요 안건을 면밀히 분석해야 한다. 또한 IMO 회원국들이 7가지로 제시한 향후 6년간의 IMO
머스크 서플라이 서비스는 앞으로 몇 개월 동안 네덜란드 NGO인 오션 클린업을 지원하여 북태평양에 오션 클린업의 첫 번째 해상 청소 시스템을 설치할 것이다. 이 청소 시스템은 해상의 플라스틱 폐기물을 제거하기 위한 세계 최초의 대규모 계획이다. 오션 클린업의 솔루션과 머스크의 기술 오션 클린업은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다룬다. 이 NGO는 재활용을 위한 플라스틱 폐기물을 제거하기 위해 떠다니는 긴 스크린의 형태로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번 가을 이 해상 청소 시스템이 샌프란시스코 연안에서 1,200 마일 떨어진 태평양 거대 쓰레기 지대에 오션 클린업과 머스크 서플라이 서비스의 협력 하에 설치될 것이다. 머스크 서플라이 서비스의 해양 예인 지원 선박인 Maersk Launcher 호는 이 시스템을 설치할 것이다. “오션 클린업의 첫번째 시스템 설치를 지원하게 된 것을 대단히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대규모 견인 작업은 수십 년 동안 머스크 서플라이 서비스의 작업 분야였습니다. 새로운 분야에서 우리의 해상 능력을 활용하여 이러한 중요한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쁩니다.”라고 머스크 서플라이 서비스 스텐 카르스텐센 대표가 말했다. 태평양 거대 쓰레
지난 7월, 개정된 근로기준법에 근거한 ‘근로시간 단축제도’가 도입되었다. 정부는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장시간 근로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해당 제도를 시행했다. 우리나라 근로자의 노동시간은 2017년 기준 연간 2,024시간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OECD 회원국 평균 1,729시간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이다. OECD 회원국 중에서는 멕시코 다음으로 두 번째로 길다. 이번에 개정된 근로기준법의 주 내용은 주당 52시간으로 근로시간 단축, 근로시간의 제한을 받지 않는 특례업종의 대폭 축소(21→5개 업종), 특례 업종의 지나친 장시간 근로를 방지하기 위한 연속 휴식시간(11시간)의 의무화이다. 해양수산업 사업체 중 근로시간 단축제도에 영향을 받는 업체의 수는 약 4만 개(해양산업 약 6,700개, 수산업 약 32,900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해양수산업 사업체 중 27.7%가 영향을 받는 것이다. 세부 업종별로 살펴보면, 수산물 생산업은 본래 근로기준법 적용 제외 규정에 의해 근로시간 제한을 받지 않았다. 수산물 운송업과 해운업은 특례가 유지되어 영향을 받지 않는다. 반면 수산물 가공업은 근로시간 단축의 영향을 받는다. 수산물 유통업과 항만업의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