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30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화주

삼성전자로지텍, 소아암 아동 15명 치료비 후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지난 2013년부터 소아암 어린이를 지원하고 있는 삼성전자로지텍의 누적 후원금이 1억 8천만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후원금은 임직원 기부와 회사의 매칭그랜트를 통해 조성되었으며 현재까지 총 15명의 소아암 어린이가 치료비를 지원받았다.


 올해로 4년째 지속하고 있는 삼성전자로지텍의  소아암 어린이 지원 사업은 임직원들의 관심과 참여로 더욱 풍성한 결실을 맺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례로 성공적인 성수기 물류대응으로 5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받은 국판물류팀 A/C 상황실 임직원들의 에어컨 나눔이 있다.


 유난히도 무더웠던 이번 여름 에어컨이 없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소아암 어린이 가족을 위해 선뜻 인센티브 전액을 기부하기로 한 것이다.


 이밖에도 단순히 기부금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각 가정이 하루라도 빨리 에어컨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직접 에어컨을 무상 설치까지 진행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삼성전자로지텍 양재영 상무는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조성한 후원금으로 소아암 치료 중인 어린이를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취지에 공감하는 직원이 많아져 앞으로는 더 다양한 분야에 지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매년 국내에서는 1천500명의 어린이가 소아암 진단을 받고 평균 2~3년의 치료를 받고 있는 실정인데 완치율이 80%까지 높아졌다고는 하지만 긴 치료 기간과 높은 치료비용은 소아암 어린이 가족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


 한편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1991년부터 소아암 어린이를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비영리단체로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전문적인 지원활동을 통해 소아암 어린이의 치료와 사회복귀를 돕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