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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미래의 디지털 운송 과정



 미래는 이미 와 있다. 현재 앞으로 사용할 많은 것을 시험하고 있다. 군집 운행은 보이지 않는 끈을 연결하는 운송 체인이라고 불린다. 군집 운행으로 화물의 이동은 더 능률적이며 친환경적이 될 것이다. 적재 구역이 최적화된 상태로 채워지지 않았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또는 장기간의 개략적인 계약이 시가 변동 및 고객의 요구에 응답하지 못해 비경제적이 된다면? 첨부서류를 여전히 무더기로 인쇄하여 실수로 팩스를 보내거나 편지를 보내 전화 또는 이메일로 주문이 잘못 들어 간다면? 미래에는 이러한 일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디지털화와 커뮤니케이션


 디지털화는 커뮤니케이션과 관계가 깊다. 환경 또는 제한된 자원의 효율적인 이용 측면에서 디지털화 또는 로지스틱스 4.0의 장점은 최신 기술로 된 운송 장비를 사용할 때도 나타나지만 주문이 들어올 때부터 계산서를 발행할 때까지 완전히 디지털화된 관리 체인을 이용할 때 나타난다.


 기계는 계획할 수 있고 인간은 계산할 수 있다. 자동 운송 과정은 참여자의 머리에서 시작된다. 모든 관계자들이 오래된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날 준비가 되어 있을 때만 새로운 방식이 만들어질 수 있다. 새로운 기술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기술을 이용하는 데에 확신이 사라질 수 있으며 알고리즘과 센서가 경계에서 부딪치면 두려움은 더 커지게 된다.


 그러나 추가 주문을 계획할 때 지능형 시스템은 장기 운송 계약을 통해 안전을 추구하는 사람보다 오히려 더 잘 인식할 수 있다. 미래에는 플랫폼이 모든 화물 주문을 인식하고 장치에 어떤 요구사항이 있는지, 주문에 가장 적합한 운송수단이 현재 어디에 있는지 어떻게 목적지에 효과적으로 도달할 것인지 알게 될 것이다. 어쩌면 군집 운행을 이용할 수도 있다. 또, 지능형 시스템은 도착시간을 계산하고, 이탈이 발생하면 경고하며, 계산서를 발행하고 지불된 돈을 입금시킬 수 있다.






인간이 가격을 결정한다


 그러나 가격을 결정할 때 알고리즘에 의지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 운송 가격은 실제로 무게, 거리 및 과거의 경험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이다. 무엇이 현재 상황에 맞는가? 특정한 날 특정한 운송 방법이 가장 적합한가? 얼마나 빠르게 운송수단이 요청된 지역으로 운송할 수 있는가? 어떻게 알고리즘이 상황에 맞게 계산되어야 하는가? 이런 부분 때문에 실제 가격을 식별하고 그 가격으로 일할 수 있는 경험 있는 관리자와 운송 구매 담당 직원이 필요하다.


 기계는 조종될 수 있고, 인간은 생각할 수 있다. 마침내 인간과 기계는 각각의 역할을 맡게 된다. 자동 운전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미래에 자동차는 미끄럼 문에서 자동으로 도킹하고, 운전자의 반응 없이 고속도로를 달리고 주말 또는 밤에 휴게소에서 더 이상 시간을 보낼 필요가 없다. 그러나 이런 이유로 센서에 의지하고 운전자를 포기할 수 있는가? 예를 들어 항공 교통의 경우, 50세 미만의 파일럿이 해야 했던 업무의 대부분은 현재 완전히 자동화 되었다. 그럼에도 파일럿이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았다.






인간과 기계의 네트워크


 디지털 운송 과정을 제대로 활용하고 이익을 얻기 위해서는 많은 기업에서 기본적으로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 컴퓨터 네트워크의 의미는 데이터를 지능적으로 공유하고 함께 이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디지털화의 장점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였던 기업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


 미래를 위한 디지털 운송의 개발은 더 이상 막을 수 없다. 이제까지처럼 계속 운송 과정을 유지하면 미래의 물리적인 운송에서 요구되는 부분을 만족할 수 없다. 그러므로 디지털 운송 과정을 개발하여 더 유연하고, 에너지를 덜 사용하며 그럼으로써 더 친환경적인 운송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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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케이앤
BVL(Bundesvereinigung Logistik  :  독일연방물류협회)의 한국대표부로 양국간 물류비지니스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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