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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라인, 대형선박 주문 더 이상 없다”

COO 토프트, DVZ 인터뷰서 밝혀



 머스크라인 COO(최고운영책임자) 쇠렌 토프트(Søren Toft)에 의하면 머스크라인에서는 대형선박 주문이 그룹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을 우려하고 있다. 현재 20,600 Teu급 선박과 15,200 Teu급 선박을 주문한 상태이지만 앞으로 더 주문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보고 있다. 또, 토프트는 머스크라인이 함부르크쉬드를 인수하는 것을 중국에서 동의했다고 알렸다.






22,000 Teu 급 선박을 주문하지 않을 예정


 머스크라인에서는 약 22,000 Teu 급의 대형선박을 주문하는 것에 대해 비판적으로 보고 있다. “초대형 선박을 주문하는 새로운 주문 경향은 위험한 부분이 있습니다.“ 라고 전화상으로 이루어진 독일물류신문 DVZ와 인터뷰에서 토프트는 제3분기 회계 수치 공고와 관련하여 말했다. 머스크라인은 평균적인 화물 운임이 14% 증가한 2063 USD/Feu를 기록한 덕분에 수익 구간으로 복귀했으며 수익의 대부분이 그룹 수익에 기여했다. 지금 다시 거대 메가 선박을 주문한다면 불안하게 회복한 시장이 다시 곤두박질 칠 것이며 2019년 예측된 수요와 공급의 평준화가 다시 빠르게 혼란에 빠지게 될 것이다.


 토프트는 “머스크라인은 22,000 Teu 급 선박을 주문할 계획이 없습니다.“ 라고 말했다. 그러나 관련된 모든 내용을 오픈하지는 않았다. 머스크라인의 주문 장부에는 내년 말까지 인도받아야 하는 20,600 Teu 급 선박 7척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 머스크라인은 내년에 15,200 Teu 급 선박 5척을 공급받을 예정이다.






중국, 함부르크쉬드의 인수를 허가


 또한 머스크라인은 함부르크쉬드의 인수를 통해 최대 용량 증가를 달성할 것이다. 토프트에 의하면 인수는 아직 진행 중에 있으며 늦어도 2018년 1월 1일까지 완결될 예정이다. 인수에 중요한 전환점은 11월 8일 중국의 경쟁 규제 기관의 동의로 이루어졌다. “중국은 머스크라인에 있어 주요 시장 중 하나“ 라고 토프트가 덧붙였다. 중국이 인수에 동의한 전제조건은 함부르크쉬드가 극동 아시아와 남아메리카 사이의 무역을 위한 두 가지 선박 공유 협정(Vessel Sharing Agreement)에서 손을 떼는 것이다. 더 나아가 3년 안에 머스크라인 및 함부르크쉬드에 의해 결합된 극동 아시아와 남아메리카 서부 해안 사이의 냉장선 용량을 확실히 감소시켜야 한다. 즉, 냉장선 시장 점유율을 현재 45-50%에서 34-39%로 감소시켜야 한다. 중국의 동의 이후 세계적으로 19곳의 독점과 합병 위원회가 동의했으며 아직 2곳의 동의가 더 필요하다.


 함부르크쉬드의 인수로 머스크라인은 매년 3억 5천만에서 4억 달러 규모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전체 범위에서 이는 2019년에야 가능할 것이라고 DVZ과의 인터뷰에서 토프트가 말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함부르크쉬드가 몇 가지 선박 공유 협정에서 손을 떼야 한다는 데 있다. 여기에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토프트가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머스크라인이 함부르크쉬드를 인수하면서 함부르크쉬드에서 131 개의 일자리, 즉 독일에 있는 일자리 중 10분의 1이 사라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또, 함부르크에 있는 머스크 독일 본사가 함부르크쉬드와 합병하는 것은 계획된 일은 아니었다고 토프트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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