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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멘, 항만기반시설 투자 강화한다

 브레멘은 앞으로 몇 년간 수억 유로를 들여 항만 기반 시설을 강화하려고 한다. 이는 독일물류신문 DVZ가 입수한 투자 리스트를 통해 추론할 수 있다. 노후된 부두를 새로 건설하는 것만 해도 재정적으로 지난 수십 년 간의 부두 신축 프로젝트에 쏟아부은 정도의 엄청난 규모가 될 것이라고 브레멘 항만 의원 마르틴 귄트나(Martin Gunthner)가 지난 12월 11일 월요일 항만 경영 대리인과 함께 하고 있는 2017년 항만 결산을 앞두고 말했다.






부두 및 선회교에 투자


 단일 최대 프로젝트는 콜럼버스 부두의 개선 사업으로 7700만 유로가 투자될 예정이며 콜럼버스 섬을 연결하는 새 선회교의 건설에는 1억 1500만 유로가 투자될 예정이다. 호황을 누리는 크루즈 비즈니스가 진행되는 콜럼버스 부두에 대한 결정은 내년으로 예정되어 있다. 약 1 킬로미터 길이의 부두를 건설하는 것은 2020년부터로 예상된다. 현재 기초 설계 과정 중에 있는 교량의 건설은 2025년 이후가 될 전망이다.



배후 지역 교통 개선을 위한 노력


 배후 지역의 교통을 개선하기 위해 이른바 프리게이트라고 하는 새로운 트럭 통제 시스템이 계획되어 있다. 이 프로젝트는 항만 터널이 완공되는 2020년 이후에 시행된다. 계속해서 철로의 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슈페켄뷔텔(Speckenbuttel) 역에 새로운 IT 시스템과 새로운 선로 건설에 투자된다. 우선 380만 유로의 비용이 투자될 예정이며, 이후에 2,150만 유로가 투자될 것이다.


 덧붙여 또 다른 프로젝트인 중앙 철도 프로젝트가 완성되었다. 컨테이너 터미널로 바로 가는 입구인 임주머 제방에 사용 가능한 길이가 761 미터인, 전기로 움직이는 새 선로가 여덟 개 건설되었다. 또, 브레머하벤의 역 부분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광범위하게 증축되었다. 브레멘은 여기에 약 3000만 유로를 투자했다.






브레머하벤 철도 프로젝트


 이로써 앞으로 브레머하벤 국제 항만에서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해상 화물을 철도를 통하여 운송 및 배송할 수 있게 된다. 지난 12월 1일 인근의 화물역에서 컨테이너 터미널까지 새로운 선로 8개가 가동되기 시작했다고 브레멘 포트 항만회사가 알렸다. 이로써 선로의 수가 두 배가 되었다. 이제까지 매주 열차가 대략 650대 처리되었으나 앞으로 매주 열차 770대까지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12월 10일 독일 철도 겨울 시간표의 시작과 함께 시스템이 운영될 것이다. 브레머하벤은 철도 교통량이 상대적으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유럽 항만 중 하나라고 브레멘 포트의 로버트 호베(Robert Howe) 사장이 말했다.


 브레멘이 항만 기반 시설에 투자함으로써 배후지역과의 연결성이 강화되어 앞으로 브레머하벤 국제 항만을 이용하는 선박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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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VL(Bundesvereinigung Logistik  :  독일연방물류협회)의 한국대표부로 양국간 물류비지니스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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