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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사이버 공격, 우려하는 선사

 최근 늘어나고 있는 사이버 공격의 위협을 덴마크 해운회사들은 주요 문제로 생각하고 있다. 특히, 2017년 여름 있었던 A. P. 몰러 머스크에 대한 사이버 공격 이후 해커가 수백만의 손실을 일으킬 수 있음이 확실히 드러났다. 덴마크 해운협회의 자체 조사에 의하면 2017년 덴마크 해운회사 중 3분의 2가 범죄적인 방식으로 네트워크 침입 시도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IT 보안 예산을 늘리는 선사


 덴마크 해운회사 최고위 임원 37명으로 구성된 이른바 선주 위원회의 설문에서 응답자 중 26명이 사이버 공격의 표적이 되는 것에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예측되는 사이버 공격의 유형으로는 IT 보안을 매체로 한 협박이나 데이터를 조작하여 심각한 손실을 입히는 것 등이 있다. 응답한 26명이 소속된 해운회사는 덴마크 해운회사 중에서 덴마크 선적 상선의 79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다. 이 설문 조사 기간은 2017년 11월 2일부터 15일까지였다. 머스크라인에 대한 공격 이후 다른 해운회사들도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비를 하고 있으며, IT 보안 예산을 늘리고 있다.






머스크라인은 증가할 사이버공격에 대비한다


 특히 공격을 받았던 머스크 라인의 경우에는 컴퓨터 시스템 보안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선사 내부 네트워크가 해커들의 추가 공격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해커의 사이버 공격은 디지털화의 어두운 측면이라고 쇠렌 토프트(Søren Toft) 머스크라인 최고업무책임자COO가 지난 1월 10일 함부르크 경제 언론인 클럽에서 말했다. “하루 24시간, 즉 매일 언제라도 자유로운 네트워크 검색을 할 수 있길 누구나 원하지만 이렇게 자유로운 네트워크 환경은 사이버 공격을 더 자주 야기할 수 있다“라고 토프트는 강조했다. 그러나 토프트가 말한 바와 같이 디지털화가 진행됨에 따라 이미 디지털 비즈니스를 대체할 수 있는 것은 없다.






사이버 공격 그리고 보안에 투자하는 머스크


 2017년 6월 말 머스크는 사이버 공격을 받아 3억 달러를 지불하였다. 머스크라인의 컨테이너 박스 약 3백만 개가 사이버 공격으로 방해를 받았다. 또, 컴퓨터 보안 시스템이 완전히 복구되기까지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려 회사에 손실을 끼쳤다고 토프트는 말했다. “그러나 이러한 사이버 공격은 결코 누구도, 가장 강력한 경쟁자조차도 원하지 않습니다.“ 총 7000개의 선사가 사이버 공격의 피해자가 되었다. “사이버 공격은 머스크만을 향한 것이 아니다“라고 토프트는 강조했다.


 사이버 공격 이후 머스크는 사이버 보안에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다고 토프트는 말했다. 토프트는 잠재적인 공격이 일어날 수 있는 범위를 제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즉, 한 장소에서 일어나는 해커의 공격이 전 지구적인 문제가 되어서는 안된다. "머스크는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여 해커의 공격을 막으려고 노력할 것입니다."라고 토프트는 말한다. 그러나 "사이버 공격이 다시 일어날 수 있을지 물으신다면, 네, 다시 일어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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