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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해운 늘어난 북극, 중유 사용 금지 되어야



 청정 북극 동맹의 수석 고문인 Sian Prior 박사는 2030년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와 관련하여 화요일 유럽 의회의 국제 해양 거버넌스 표결에 앞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Clean Arctic Alliance는 북극 해운에 의한 중유 연료 탱크 (HFO) 사용 및 운송 금지에 대한 긴급한 필요성에 대한 해양 거버넌스 결의안의 승인을 환영하며, 우리는 유럽의회 의원들에게 찬성 투표를 촉구합니다. 북극에서 전례가 없는 수준의 온난화가 발생하고 극적인 속도로 해빙이 물러나고 있는 이 지역은 증가된 해운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2017년에 국제해사기구는 중유 연료 퇴출을 향한 움직임을 시작했습니다. 즉, 북극 해운의 기후 강제력에 대한 기여도를 줄이고 연료 유출과 관련된 위협을 줄여야 하는 행동입니다. 중유 연료와 북극 생태계는 양립할 수 없습니다. : 이제 우리는 지금부터 북극에서 중유 연료의 사용을 금지해야 합니다! " 라고 밝혔다.






 2015년의 수치는 북극에서 운영하는 선박의 절반 미만이 (44 %)이 중유 연료 (HFO)를 사용하고 있음을 보여 주지만, 중유 연료로 작동하는 선박은 대체로 대형 선박이기 때문에 실상 현재 북극에서 벙커로서 운송되는 해상 연료의 약 75% 가량이 중유 연료이다.


 2017년 7월 "제안, 캐나다와 핀란드, 독일, 아이슬란드, 네덜란드, 노르웨이와 미국이 북극해의 선박에서 연료로 중유의 사용 및 운반 위험을 줄이기 위한 조치를 제안했으며 체코, 덴마크, 에스토니아, 프랑스, 폴란드, 싱가포르, 스페인, 스웨덴에 의해 지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중유 연료의 위험을 줄이기 위한 조치에 대한 구체적인 제안은 해양환경보호위원회에 의해 2018년 4월에 고려 될 것으로 보인다.






 북극 해상 운송에서 중유 연료 (HFO) 사용으로 인한 위험은 여러 가지인데, 예를 들어 유출 사고가 발생하면 고밀도 연료가 유화되고, 가라앉으며, 만약 중유가 얼음에 갇히게 된다면 극도로 먼 거리를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엎질러진 중유 연료는 그 생계가 낚시와 사냥에 달려있는 북극 토착민 공동체의 식량 안보에 엄청난 위험을 안겨주게 된다. 또한 중유 연료의 연소는 황산화물과 중금속뿐 아니라 북극의 얼음에 퇴적 될 때 얼음 덩어리로의 열 흡수를 자극하여 녹는 과정과 기후 변화의 영향을 가속시키는 많은 양의 흑색 탄소를 생성하게 된다. 반면 남극 해역에서는 IMO에 의해 중유 연료의 운송과 사용이 이미 금지된 상태이다.


 2017년 3월 16일 결의된 통합 유럽 연합 (EU)의 북극 정책 (21)에 대한 요청을 회고하면, 위원회와 회원국은 국제적으로 합의된, 남극 해역 규제를 위해 현재 적용되고 있는 선박으로 인한 오염방지 국제협약 (MARPOL)의 조항에 의거하여 북극해를 항해하는 선박의 중유 연료 탱크의 탑재된 사용 및 운송에 대하여 금지 조치를 촉진하는데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한다. 또한, 국제 해양 거버넌스에 관해 그 입지를 활용하여 중유 연료 사용의 환경적, 사회적, 건강적 및 기후 위험을 포함하도록 위원회에 요청하며, 위원회는 적절한 국제 조치가 없는 경우 중유 연료의 사용 및 운송을 금지하는 관점에서 북극해를 거쳐 여행하기 전에 EU 항구에 기항하는 모든 선박에 대한 규정에 해당 제안을 제출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자료출처 : Clean Arctic Alli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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