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8 (월)

  • 맑음동두천 13.1℃
  • 맑음강릉 10.9℃
  • 맑음서울 11.9℃
  • 맑음대전 12.7℃
  • 맑음대구 12.8℃
  • 맑음울산 11.1℃
  • 구름조금광주 14.2℃
  • 구름조금부산 13.5℃
  • 구름조금고창 13.6℃
  • 맑음제주 13.6℃
  • 맑음강화 10.6℃
  • 맑음보은 12.5℃
  • 맑음금산 13.6℃
  • 구름조금강진군 14.1℃
  • 맑음경주시 13.1℃
  • 맑음거제 13.3℃
기상청 제공

World

경쟁이 심각한 프로젝트 물류시장

 벌크선이 프로젝트 화물 시장에 진출함에 따라 경쟁이 심각해지고 있다. 가브리엘레 카루바는 벌크선이 장기적으로 프로젝트 화물 시장에 머물며 시장의 상황을 악화시킬 것이라 주장했지만 그에 반박하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벌크선, 프로젝트 화물 시장에 진출


 장기적으로 벌크선은 프로젝트 화물을 운송할 것이며 해상 운송 노선의 중량화물선을 압박할 것이라고 가브리엘레 카루바(Gabriele Carruba) THB 물류회사(THB Shipping and Logistics) 런던 지점장이 말했다. 또, 카루바는 벌크 시장의 화물이 회복된 후엔 많은 수프라막스 및 울트라막스 선박은 계속해서 비료 같은 전통적인 화물을 트럭과 풍력발전기 같은 크고 무거운 화물과 결합시킬 것이라고 최근 브레멘 프로젝트 물류 전문가 포럼에서 말했다. 특히, 카루바는 포럼에서 “벌크선은 프로젝트 화물 분야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있다“라고 약 150명의 참석자 앞에서 말했다. 그렇기 때문에 일부 브레이크 벌크 업체는 시장과 노선을 포기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주장했다.


 일부 새로 주문한 벌크선은 이미 최대 50톤 리프팅 용량의 크레인, 연기 감지기 및 기계 펜을 장착하고 있으며 프로젝트 물류의 추가 비즈니스에 맞게 조정 가능하다고 카루바는 말했다. 카루바에 따르면 벌크 운송 분야의 여러 업체가 극동아시아와 서아프리카 사이의 프로젝트 화물을 운송하고 있으며, 약 8개 업체가 아시아-유럽/지중해 노선을 운항 중이다.






프로젝트 화물 시장의 전문화


 프로젝트 화물 시장에서 전문화가 진행됨에 따라 앞으로 특히 풍력 발전용 터빈 운송에서 전문화를 보게 될 것이라고 브레멘의 Zeaborn 선사 대표 오베 마이어(Ove Meyer)가 말했다. 그러나 벌크선의 갑판 구조는 가스 터빈과 같이 정말 무거운 화물을 운송하기에 적합하게 설계되어 있지 않다. 게다가 많은 벌크선은 선적 및 하역 시 너무 작은 크레인 때문에 적합한 항만 기반 시설에 의지하고 있다고 마이어가 말했다. 그렇기 때문에 “벌크선 요금이 다시 높은 수준이 되면 벌크선은 다시 우선적으로 벌크화물을 운송할 것“이라고 마이어는 카루바를 반박했다.


 2013년 브레멘에서 설립된 Zeaborn은 프로젝트 및 중량화물 선사 사이에서 6위를 기록하면서 선박 100대를 소유한 선대로 성장하고 있다. “중량화물 운송이 매력이 있기도 하지만 중량화물 운송의 수익성은 더 큰 즐거움을 줍니다. 현재 물류 분야 전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마이어는 말했다. 예외는 국가적으로 지원을 받으며 시장을 왜곡시키고 있는 Cosco과 같은 중국 선사들이다.






납기에 대한 압박을 디지털화로 극복


 운송회사들은 플랜트 건설 및 기계 조립 분야에서 아시아에서 경쟁이 심각해지고 있기 때문에 납기에 대한 압력이 증가하고 있다고 본다. “고객은 더 이상 아주 긴 생산 기간을 동의하지 않으며 끝없이 생산 기간을 줄이려 한다"라고 티쎈크루프 인더스트리얼 솔루션스(Thyssenkrupp Industrial Solutions)의 물류 분야 이사 예르크 브레이커(Jorg Breker)는 말했다. 디지털화를 가속화하여 운송회사와 물류서비스 회사는 더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고 브로커는 강조했다. 티쎈크루프는 이미 시멘트 분야에서 플랜트를 3D로 구성하여 공급망과 제작을 최적화하는 것을 시도하고 있다.


 또, 디지털화는 직원이 시간 압력에서 벗어나게 해줄 기회라고 묀헨글라트바흐의 SMS 그룹의 해운 물류 책임자 안드레아스 울리히가 말했다. 물류에서 많은 협상은 여전히 전화, 이메일 또는 엑셀 리스트 교환으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

미디어케이앤
BVL(Bundesvereinigung Logistik  :  독일연방물류협회)의 한국대표부로 양국간 물류비지니스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