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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해상 무역 네트워크 주요국으로 성장



 1월 26일은 국경일인 ‘오스트레일리아 데이’로 호주에 관한 모든 것들을 축하하는 시간을 갖는다. 예를 들어, 호주 사람들의 식사에 꼭 빠지지 않은 베지마이트, 스포츠의 용맹, 바베큐, 서핑, 특이한 (그리고 때때로 치명적인) 야생 동물, 원주민 악기, 울룰루, 카일리, 매드 맥스 같은 것들이다. 그러나 해운 및 해상 무역의 관점에서 보았을 때 아마도 호주를 설명하는 가장 관련성이 높은 특징은 문자 그대로 ‘철광석, 석탄 및 천연 가스가 풍부한 대륙’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호주는 세계 인구의 0.4% 이하만이 거주하는 광활한 지역으로 (세계 육지의 약 5% 차지) 대체로 태양이 강렬한 '아웃백' 국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요 습식 및 건식 벌크 화물의 전세계 해상 물동량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13억 톤의 철광석, 석탄 및 LNG 수출 자체만으로 전세계 총 해상 무역의 11%를 점유한다. 실제로 호주는 2017년 매우 인상적인 수치를 기록했는데 해상 철광석 수출의 거의 60%를 차지했으며, 해상 석탄 수출량의 3분의 1(인도네시아 다음을 잇는 국가) 및 20%의 LNG 수출(오직 카타르만 능가하는 수치)을 달성했다.






 호주는 지난 10년간 급속한 수출 성장에 따라 이러한 포지션을 유지해 왔다. 예를 들어, 2001년부터 2017년까지 (즉, 중국이 WTO에 가입한 이후) 호주의 철광석 수출은 160미터톤에서 830미터톤으로 증가하며 연평균 11%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으며, 해당 기간에 걸쳐 전 세계의 해상 철광석 거래량의 65%를 차지했다. 그야말로 오즈의 마법 같은 일이다.


 호주는 대부분의 화물이 아시아의 수입 국가들 특히 중국에 시장을 두지만, 그 외 여러 국가로도 수출하고 있다. 중국의 철저한 산업 식욕은 2017년 호주 철광석 수출의 80% 이상을 소비했는데 (일본은 중국과 거리가 먼 두 번째 수입국가로 8%를 차지.) 이는 2001년 이후 호주의 철광석 수출 순증가율의 100% 이상을 의미하는 수치이다. 톤 마일 기준으로 보면 이것은 11,000km로 투바라오 (브라질에 수출하는 광석)와 중국 청도 사이의 거리는 Dampier에서 거리에 3배가 된다. 반면 석탄을 살펴보면 사마린다 (인도네시아)에서 남중국까지 대략 1,800km에 이르며 호주 퀸즐랜드에서 중국까지의 거리의 약 절반에 해당된다. 게다가 호주는 방대한 고품질 천연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과의 근접성을 기반으로, 중국의 경제적 상승에 틀림없는 촉진제 역할을 해왔고 그에 따르는 선박 톤수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






 그것은 호주도 그렇지만 세계화의 과정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 최근 몇년간 호주의 LNG 수출 증가는 여전히 지역화된 거래 패턴에서 벗어나 세계 천연 가스 시장을 함께 묶는데 도움이 되는 하나의 요인이다. Prelude FLNG와 같은 육상 및 해상 가스 프로젝트의 미끄럼 위험을 염두에 두어야 하지만, 호주 LNG 수출은 2018년에 70메트릭톤 이상으로 증가하여 카타르의 안정적인 80 메트릭톤에 근접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하여 호주의 철광석, 석탄 및 가스 수출 또한 최근 수십년 동안 매우 인상적인 속도로 성장했다. 이러한 비교적 고품질 자원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호주는 계속해서 발전하면서 글로벌 해상 무역 네트워크의 중요한 특징으로 남아있을 것으로 보인다.

(Source : Clark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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