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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프로스트, 신선한 제품들로 전략화




 프리스란트 지역의 냉동식품물류회사인 노트프로스트(Nordfrost)는 독일에서 창고보관 및 유통을 통해 전국의 식품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한다. 노트프로스트의 CEO 홀스트 바텔스(Horst Bartels)는 "올해는 신선 식품 물류 부문에 진입 할 것입니다."라고 DVZ(독일물류신문)을 독점적으로 발표했다. 이 단계의 결정적인 요소는 유제품, 육류식품, 제과 같은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실정에 대응책은 2016년 나겔 그룹(Nagel Group)이 파산 위기에 놓였던 물류회사인 트랜스더모스(Transthermos)를 인수한 것에 대한 노트프로스트의 전략이다. 나겔 그룹은 2016년부터 이 분야에서 꾸준하게 영업실적을 올리고 있다. “동 베를린의 페어스몰트(Versmold)라는 지역의 식품물류 분야에서는 이미 시너지 효과를 전국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회사가 운영하는 모든 국가에서 냉동식품의 유통망을 최적화하기 시작했습니다.” 라고 나겔 그룹의 운영을 담당하는 뵈른 슈니더쾨터(Bjorn Schniederkotter)는 다음과 같이 보고했다. 현재 노트프로스트도 이와 유사하게 냉동식품과 신선식품물류를 결합하는 것을 경영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다.






최대 4억 유로의 판매 잠재력


 공급망서비스(SCS)를 연구기관 프라운호퍼(Fraunhofer)의 보고서에 계산에 따르면, 독일의 식량 공급에 대한 물류비용은 약 178억 유로에 이르는데, 이 중 60%는 식음료이며 나머지는 냉동 식품 및 신선한 농산물, 수입열대과일 품목이다. 이는 독일전역의 물에 석회가 포함되어 식음료 부문 수요가 타 국가에 비에 현저히 높기 때문이다.


 나겔 그룹은 식품유통분야의 리더이며, 닥서(Dachser)가 그 뒤를 잇는다. 신선식품유통물류 분야는 냉동식품물류에 비교한다면 틈새시장 공략 분야이다. 하지만 노트프로스트는 타 회사에 비하여 독일에서 약 8배 규모로 신선식품 제품들을 유통한다. 홀스트 바텔스는 "그리 멀지 않은 미래에 노트프로스트는 새로운 사업에서 매출의 50%를 창출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 노트프로스트가 이 분야에서 계속해서 지금과 같은 성장세를 계속해서 보인다면 신선식품물류 유통분야에서 300~400 백만 유로의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노트프로스트의 2017년 연 매출액은 약 400만 유로였으며 신선식품물류 부분은 이중 약 15%였다.






Nordfrost, 연간 투자 2 배 증가


 물류창고 사업에서 노트프로스트는 이미 신선식품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노트프로스트의 모든 초저온물류창고들은 신선식품을 대상으로 온도를 문제없이 쉽게 전환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35개 지역에 원활하게 제공 할 수 있으며 많은 장소에 역시 여러 개의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냉동/신선한 음식의 유통에 유연성이 있다. 빌헬름스하벤(Wilhelmshaven) 근처 쇼어텐스(Schortens)의 서비스제공업체는 콜드체인 트럭만으로는 대규모 운송을 처리하지 못했지만 앞으로 진행될 신선제품 유통부문에서는 기존에 나겔이나 닥서와 같은 다른 서비스제공업체와 유통계약을 맺고 있는 고객들에게 추가 또는 반품 서비스를 추가적으로 제공하는 것을 경영전략으로 내세울 계획이다.


 노트프로스트는 2019년 말까지 약 2억 유로를 투자할 계획이며 그 중 절반은 Jade-Weser-Port에서 이 사업부문을 확장 할 예정이다. 노트프로스트는 2010년 이후 매년 약 5천만 유로를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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