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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석유 제품 해상수출 열기 새 기록 달성



 국내 정유 역량의 확대를 배경으로 최근 중국은 해상에서의 수출이 2013년에서 2016년 사이에 두 배로 증가하여 총 3천6백만 톤에 달하는 석유 제품의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 더욱이 2017년에는 많은 개발품들이 수출 증가율 둔화에 기여한 반면, 중국의 해상 석유 제품 수출은 여전히 증가하여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2017년 전체 중국 해상 석유 제품 수출량은 3천만 톤 수입에 비해 총 3천9백만 톤을 달성하여 6% 성장했으며 중국은 2년 연속 순수 해상 석유 제품 수출국의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지속적인 수출 증가세는 중국의 석유 제품의 계속되는 공급 과잉에 따른 것이었는데 이는 최근 몇 년간 정유 용량이 상당히 증가한 이후에 발생한 상황이다. 즉, 찻주전자 정련조에 의한 생산량 증가뿐 아니라 CNPC의 쿤밍 정유소 (1천3백만 톤/연간)와 CNOOC의 혜주 2017년 정제소 2 단계(1천만 톤/연간)들의 영향이다.


 그러나 2017년 중국의 석유 제품 수출 증가율은 해상 수출이 50% 이상 급증한 2016년보다 훨씬 더 느렸다. 이는 부분적으로 2017년 상반기 가솔린 및 디젤에 대한 상대적으로 개선된 하류 수요를 부분적으로 반영한 것으로 중국 내에서 더욱 늘어난 자동차 사용 및 건설 활동의 증가로 뒷받침된다. NDR(국가발전개혁위원회)에 따르면 중국의 석유 제품 소비량은 2017년 7%까지 증가했고 이는 석유 제품 생산량과 비슷한 수준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는 정부 정책 또한 영향을 미쳤다. 2017년 중국은 총 4천3백만 톤의 석유 제품 수출 쿼터를 발표했는데 이는 2016년에 승인된 4천5백만 톤보다 낮아 수출에 대한 상승 여력을 제한한 것이다. 그러나 부여된 할당량 유형은 다르다. 역사적으로 중국의 석유 제품 수출의 대다수는 정유소가 원유 수입 및 석유 제품 수출에 대한 세금을 면제받지만 선적량과 시기는 엄격하게 통제되는 '가공 무역' 쿼터(수출입 할당제도)를 활용했다. 이러한 '가공 무역'쿼터는 2016년 4천5백만 톤에서 2017년 2천6백만 톤으로 감소했지만, 1천7백만 톤의 '일반 무역'쿼터가 부여되었다. '일반 무역' 수출은 추가 비용의 대상이 되지만, 2016년 후반부터 이 방법으로 수출하는 정유 회사는 일부 세금 환급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일반 무역' 수출 하에 발생하는 더 큰 이익을 위한 더 많은 유연성과 잠재력은 일부 정유사에게 매력적이었고 이는 궁극적으로 수출 증가를 뒷받침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한편 2016년 찻주전자 정제소에 1천5백만 톤의 수출 쿼터가 주어졌지만 낮은 쿼터 이용률 (c.60%)에 따라 2017년 해당 할당량이 없었으며 작년 중국의 모든 제품 수출의 할당은 석유 대기업들이 차지했다.


 향후 중국의 석유 제품 수출에 추가적인 잠재력이 있을 수 있다. 2017년 일부에는 수출 증가가 멈추었지만 12월 출하량은 최고치로 급상승했다. 또한 2018년에 부여된 첫 번째 수출 할당량은 16백만 톤으로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모두 '일반 무역' 조건 기준). 국내 석유 제품 공급 과잉은 신속하게 해결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현재의 정책 접근법은 여전히 위험 요소가 남아 있긴 하지만 지지적으로 보인다. 전반적으로 2017년의 수출은 2016년보다 느리게 증가했지만, 중국의 석유 제품 수출은 여전히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자료출처 : Clarkson Research Services Lim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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