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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 절도 방지 프로젝트의 시작

 독일 작센안할트 주 주범죄수사국(LKA)의 후원 아래 있는 프로젝트그룹 ‘카고(Cargo)‘는 지난 7월 1일에 계획대로 작업을 시작했다. 주요 목표는 가능한 한 “방수천 찢기를 통한 화물 절도”에 초점을 맞춰 국경간 조직 범죄에 대처하는 것이다.






국제 협력 프로젝트


 먼저, 브란덴부르크, 작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그리고 니더작센 4개 연방주가 합류했다. 이 2년 프로젝트에는 국제 파트너도 포함되어 있다. 스웨덴, 덴마크, 프랑스, 네덜란드 이외에 체코와 폴란드도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유럽 경찰기구 유로폴(Europol)이 이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


 화물 절도는 폴란드와의 특정 국경 지역에서 80%가 일어나고 있다고 프로젝트 책임자인 기도 쥐네만(Guido Sunnemann)은 독일물류신문 DVZ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쥐네만은 작센안할트 주 주범죄수사국의 조직범죄국장이다. 쥐네만에 따르면 범죄자들은 수년간 화물 절도를 전문으로 해왔고 무엇보다도 방수천 찢기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물품은 화물차로 국경을 넘어 옮겨진다.






 쥐네만은 특히 2번, 7번, 9번, 14번 및 38번 고속도로에서 도난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신속하게 재판매할 수 있는 품목, 특히 의류/신발, 차량 부품 및 액세서리, 가전제품뿐만 아니라 고가의 음료 및 식품 그리고 화장품이 주로 절도 대상이 되고 있다.



프로젝트를 환영하는 물류업계


 물류업계에서는 이 프로젝트를 환영하고 있다. 토르스텐 노이만(Thorsten Neumann)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의 운송자산보호협회(Tapa) 회장은 “마침내 이 프로젝트가 실행되어 기도 쥐네만과 그의 팀이 우리가 있을 수 있는 곳이면 어디나 보호하고 있어 운송자산보호협회로서 기쁩니다. 운송자산 보호협회는 약 12개월 동안 기도 쥐네만과 함께 일해 왔으며, 기도 쥐네만은 화물 절도 방지에 엄청난 열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초국적 협력과 독일연방정부의 프로젝트 지원입니다. 또, 유로폴이 프로젝트를 우선 순위 목록에 올려주기를 바랍니다. 현재 가장 중요한 일은 실제 상황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운송자산보호협회가 협력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공공-민간 파트너십은 성공을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공공-민간이 함께 할 때 조직 범죄에 대항할 수 있습니다. 운송업계의 전문성과 기도 쥐네만과 팀의 힘이 합쳐져 이 프로젝트를 성공으로 이끌 수 있습니다.” 라고 말했다.






 비외른 쿠퍼 독일보험협회(GDV)의 운송보험 전문가는 “탄로 위험이 적고 추적이 잘되지 않기 때문에 화물 절도가 조장되는 측면이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고도로 전문적이고 국제적으로 활동하는 범죄자 그룹과 상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프로젝트의 방향은 데이터 수집, 상황 지도의 개발, 경찰력의 국제 협력, 특히 조직 범죄와의 싸움과 같은 것입니다. 따라서 이 프로젝트가 화물 운송 및 물류 분야 도난 방지 협회의 요구 사항을 실행에 옮긴다는 점이 만족스럽습니다. 앞으로 우선 순위는 상황 지도의 개발과 국제 협력의 확대입니다.” 라고 프로젝트에 대해 긍정적인 피드백을 남겼다.


 아돌프 초벨(Adolf Zobel) 연방 화물운송물류 및 폐기물관리협회(BGL) 부회장은 “연방 화물운송물류 및 폐기물관리협회는 작센안할트 주의 주범죄수사국이 화물 절도 문제를 담당하고 있으며 외국 경찰 당국과의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는 사실을 크게 환영합니다. 화물 절도는 대개 국제적으로 조직된 국경간 범죄자를 포함하기 때문에 ‘프로젝트그룹 카고’는 국제 협력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라고 말했다. 물류업계의 다양한 당사자들이 언급한 것처럼 국제 협력을 통해 화물 절도 방지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화물 절도를 감소시키는 데 크게 기여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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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케이앤
BVL(Bundesvereinigung Logistik  :  독일연방물류협회)의 한국대표부로 양국간 물류비지니스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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