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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되고 있는 킬 운하의 5번째 갑실 건설

 독일 북부 브룬스뷔텔에 있는 킬 운하의 다섯 번째 갑실 건설은 상당히 지연되고 있으며 그에 따라 이전 계획보다 적어도 2억 6천만 유로의 비용이 더 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독일 연방 교통부가 독일 연방의회의 예산위원회에 제출한 보고서에 나와 있다. 이에 따라 아무리 빨라도 2024년에 다섯 번째 갑실이 완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원래 새로운 운하 갑문은 2020년 하반기에 완성되어야 했다.





지연되고 있는 갑실 건설 프로젝트

 독일 연방 교통부의 보고서는 지난 10월 11일에 예산위원회의 의제에 있었다. 연방 회계 감사원은 킬 운하의 새 갑실 건설 프로젝트에 대해서 아주 비판적인 견해를 보였다. 독일 연방 교통부는 갑실 건설 프로젝트에서 발전을 저해하고 비용을 증가시키는 기술적인 문제와 법적 분쟁을 지적했다. 원래 갑실 건설에 4억 8천5백만 유로, 준비 및 동반되는 공사에 5천5백만 유로가 계획되어 있었다.

 “현재 건설 조치는 원래 계획보다 약 2년정도 지연되고 있습니다.” 라고 연방 교통부는 설명한다. 계약자와 수로 및 해운을 담당하는 관청 사이에 충돌이 있었고 예상하지 못한 대규모 측량이 있었으며 다루기 힘든 부지에 위치한 갑문 바닥과 벽에 대한 고정 장치의 조정이 어려웠던 점을 지연된 이유라고 말한다.

 현재 브룬스뷔텔에는 작은 갑문과 큰 갑문이 있으며 각각 2개의 갑실이 있다. 큰 갑문은 1914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광범위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갑문의 철강 구조와 기계 및 전기 장비를 긴급하게 수리해야 한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각 갑실 하나를 몇 년 동안 차단해야 한다. 해운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대형 갑실, 즉 다섯 번째 갑실을 건설해야 한다. 새로운 갑실은 기존의 갑문 사이 영역에 건설될 예정이다. 새로운 갑실이 건설되면 킬 운하를 통과하는 선박은 보다 원활하게 움직이게 될 것이다. 





감사원의 비판적인 평가

 연방 회계 감사원은 보고서에서 건설 프로젝트의 상황을 의심스러운 것으로 평가했다. 당국은 기술적 문제, 지연 및 불확실한 개발 비용을 언급했다. 연방 회계 감사원은 갑문을 고정시키기 위해 선택한 절차에 대해서도 의심하고 있다. “연방 회계 감사원은 연방 교통부가 이러한 조건 하에서 연방 수로 지역에서 건설 프로젝트를 관리할 수 있는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킬 서쪽으로 킬 운하의 확장이 전체적으로 이루어진다. 그러나 2030년까지 확장이 전부 이루어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새 갑실은 건설 중이며 킬 주변 부분에서는 가파르지 않은 커브를 가져야 하며 수로는 더 깊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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