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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서비스 경쟁이 심화되는 운송업계

 지난 몇 주 동안 세계에서 가장 큰 화물운송업체 20곳은 디지털 견적 및 예약 채널을 통해 미국의 전자상거래 수입업체로부터 문의를 받았다. 여기에는 LCL 및 FCL 선적 운임뿐만 아니라 중국 대도시와 미국 대도시 간의 항공화물에 대한 운임이 포함되었다. 그 뒤에는 운임 플랫폼 프레이토스(Freightos)가 있었다. 이 플랫폼은 지난 몇 년 동안 운송업체들이 고객의 요청에 얼마나 신속하게 잘 대응했는지, 온라인 판매 측면에서 전체적으로 얼마나 잘 작동되었는지 파악하고자 했다. 그 결과 화물운송업체의 서비스는 분명히 개선되었으나 정기선사와 디지털 화물운송업체로 인해 경쟁이 점점 심해질 전망이다.





웹사이트를 판매 채널로

 테스트된 화물운송업체 20곳 중 11곳은 현재 웹사이트에서 운임 조회를 직접 할 수 있도록 양식을 제공한다. 2015년 첫 설문조사에서 이 서비스를 제공한 화물운송업체는 세 곳뿐이었다. 그리고 현재 고객은 화물운송업체 세 곳에서 운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반면 화물운송업체의 3분의 1은 여전히 견적 요청을 위해 일반 양식을 사용하고 있다. 4년 전에는 반 이상이 일반 양식을 사용했었다. 현재 화물운송업체 두 곳은 견적 요청을 할 일반 양식 조차 없었으며, 심지어 한 곳은 견적을 위한 이메일 주소를 제공했다.

 일반적으로 견적 양식은 각 회사의 웹사이트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8개 업체가 5초 이내에, 4개 업체가 15초 이내에, 나머지 8개 업체는 15초보다 오래 걸리거나 웹사이트에 견적 양식을 올려놓지 않았다. 그러나 한 업체는 웹사이트에서 운임을 전혀 확인할 수 없었다. 전년도에 5곳의 업체에서 운임을 확인할 수 없었던 것에 비해 만족스러운 결과이다.

 프레이토스에 의하면 C.H. Robinson, Kühne+Nagel, DHL 및 DB Schenker는 특히 관리 및 고객 만족에 특화되어 있었다. 운송 시간 및 비용과 같은 다양한 매개변수를 기반으로 운임 문의를 추가로 필터링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는 업체도 있었다.

 화물운송업체들의 서비스는 분명히 개선되었다. 그러나 프레이토스는 고객들이 여전히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없다고 불평한다. 세가지 운송 모드에 대한 운임 문의 중 60%는 해당하는 상품이 없었다. 명시된 운임 중 63%는 클릭 한 번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신청서를 수동으로 처리하는 업체의 경우 서비스 내용을 고객에게 전달하는데 평균 122시간이 걸렸다.





화물운송업체는 온라인으로 직접

 프레이토스는 화물운송업체가 계속해서 노력해야한다고 말한다. 주요 정기선사들이 점점 더 강력한 온라인 판매 채널을 가지게 되기 때문이다. 하팍로이드와 CMA CGM(등록고객용)은 이미 실시간 견적을 제공하고 있었고 머스크는 한 시간도 채 걸리지 않았으며 MSC는 3일도 채 걸리지 않았다. iContainers와 Fleet 디지털 화물운송업체 두 곳이 실시간 FCL 견적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프레이토스의 테스트에는 Agility, Bolloré, Ceva, C.H. Robinson, Dachser, DB Schenker, DHL, DSV, Expeditors, Geodis, Hellmann, Hitachi Transport, Kerry Logistics, Kuehne+Nagel, KWE, Nippon Express, Panalpina, Sinotrans, UPS 및 Yusen Logistics 등 화물운송업체 20곳이 포함되었다. 그 외에 5개의 주요 정기선사인 머스크, MSC, Cosco, CMA CGM 및 하팍로이드와 디지털운송업체인 Cargocentric, Fleet, Flexport, Freighthub, iContainers, Shipwaves, Twill 및 Zencargo도 테스트에 포함되었다.

 한편 프레이토스는 이스라엘 물류 스타트업으로 쉽고 빠르게 견적을 낼 수 있도록 실시간 온라인 견적 비교 서비스를 제공한다. 운송업체로부터 받은 화물운송 계약을 기본 데이터로 활용하며,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으로부터 견적 비교 요청이 들어오면 자체 개발 프로그램을 통해 최적의 운임과 옵션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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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케이앤
은 BVL(Bundesvereinigung Logistik  :  독일연방물류협회)의 한국대표부로 양국간 물류비지니스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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